영암군은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영암읍 오랜 숙원사업인 전선 지중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선지중화사업은 기 설치된 배전선로를 땅 속에 묻어 연결하는 것으로 지자체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심의를 거쳐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전과 지자체가 사업비의 50%를 각각 부담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낭주로 등 시가지가 전신주와 전선 등이 어지럽게 퍼져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좁은 인도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2021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여 35억 규모, 공설운동장 ∼ 영암여중 ∼ 영암터미널 ∼ 영암 오거리 2.03㎞ 구간이 1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앞으로 군은 사업시행을 위하여 한전·통신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버스터미널에서 산림조합까지 동행길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사업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읍시가지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와 연계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한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광양햇살학교 교명을 공모한다. (가칭) 광양햇살학교는 전남 9번째 특수교육기관으로, 광양시 옥룡면에 총 23학급(유,초,중,고,전공과) 규모로 설립된다. 이 학교 설립으로 전남 동부권(광양시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높은 수준의 맞춤형 특수교육 제공이 기대된다. 이번 교명 응모는 전남교육의 철학(인간, 협력, 민주, 혁신)이 담겨 있고, 특수학교의 설립취지와 교육과정, 지역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내포하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하고 참신한 이름이면 된다. 다만, 혐오감을 주거나 속어, ‘특수’ 등의 단어, 타시도 및 전남도내 동일 학교명은 사용할 수 없고, 방위표시가 들어가거나 다른 학교에서 거부반응을 끼칠 우려가 있는 명칭은 지양해야 한다. 6월 24일(목)부터 7월 7일(수)까지 전국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일반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교육청은 접수된 교명을 대상으로 1차 교명선정위원회 심사, 2차 온라인 설문조사, 3차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전라남도립학교 설치조례 개
영암군의 삼호일반산업단지가 울산 방어진, 충북 충주, 부산과 함께 2021년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뿌리산업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6대 핵심 제조 공정기술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활용해 영위하는 산업을 뜻하며 이러한 뿌리기업의 집적화·협동화 등을 통해 국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산자부는 2013년부터 매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영암군 삼호일반산업단지에는 현대삼호중공업과 63개 사내 협력사가 소재해 있으며 이중 36개소의 용접 및 표면처리 뿌리 기업이 집적화된 곳이다. 전남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을 이끄는 현대삼호중공업과 사내협력사인 뿌리기업이 상생·협력 체계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 산업 활성화도 주목된다. 영암군은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선박 건조업에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돕고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선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선정시 공동활용·편의 시
영암군은 지난 6월 19일 ‘영암 청소년 거리를 채우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진행하였다.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 이번 행사는 불특정 다수참가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대면활동의 개념과 운영방식을 최대한 유지하는 블렌디드 방식의 공연마당과 체험활동으로 추진하는 등 여느 해와 달리 차별화된 점이 두드러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청소년어울림마당 활성화를 위한 정기회의, 팀빌딩, 인디밴드의 감미로운 연주 감상 등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궁화 디퓨저’만들기 현장체험을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워보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들은 페이스북 ‘영암군청소년수련관’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인디밴드 공연을 시청하면서 그 열기를 함께 했다. 탁은규(영암고 1) 청소년동아리연합회장은 “예전처럼 시끌벅적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어울림마당 또한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청소년 공연 등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더 다양한 구성과 기획으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가며 각자의 색깔을 담은 다양성이
강진군은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인 ‘명발당 유배지에서 길을 찾다’ 프로그램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택문화재를 활용해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강진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다산이 걸었던 강진의 유배길을 돌아보고,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인문학적인 해석을 통해 재조명한다. 명발당의 주인인 해남 윤씨 윤서유(1764-1821)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인연이 깊다. 두 집안의 인연은 정약용의 부친 장재원(1730-1792)이 화순 현감을 지낼 때 해남 연동을 왕래하면서 해남 윤씨 윤광택(1732-1804)의 별장에 머물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또,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윤서유는 사촌 동생 윤시유를 보내 정약용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윤서유는 또 장남 윤창모(윤영희, 1795-1859)를 다산초당에 보내 공부하게 하고, 1812년 다산의 외동딸과 혼인을 맺어 정약용과 사돈이 된다. 윤창모와 다산의 딸 사이에 윤정기(1814-1879)가 태어난다. 윤서유와 다산과 맺은 인연의 결실, 그 장소가 명발당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김대중 평화회의’ 첫 회의를 개최, 앞으로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을 논의하는 세계적 회의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1 김대중 평화회의 조직위원회’를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어 김대중 평화회의에 세계적 유명인사를 초대, 글로벌 행사로 치르기 위한 행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21 김대중 평화회의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전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에서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 외교, 학계, 언론계 인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세부 주제, 주요 참여 인사, 세션, 부대행사 등을 확정해 전남을 전 지구적 민주주의, 실천적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전남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7~2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국제기구 대표 등 국
영암군은 영암군 내의 사업체에 원활한 인력 공급 및 일자리 매칭을 통해 관내 올바른 직업알선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무등록 및 등록 직업소개소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지도‧단속을 6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유료직업소개사업을 등록하고 영업중인 34개소를 포함한 모든 직업소개사업자이며, 무등록 사업주에게는 오는 25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설정하여 등록요건 및 절차 등 행정지도를 통해 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직업안정법에 따르면, 직업소개사업 무등록업체의 직업알선행위에 대해서는 적발시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또한, 최근 외국인 근로자 위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직업소개소 사업주와 고용된 내·외국인 근로자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 바 있으며, 현장점검시에도 시설 자체방역과 방문자에 대한 개인위생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토록 권고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 및 지도를 통해 영암군 내에 올바른 직업알선문화가 정착되고 건전한 고용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까지 4개월간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김, 다시마, 미역, 톳 등 양식수산물 손해를 입은 556어가에 복구비 10억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영어자금을 대출받은 189어가에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이는 ‘농어업재해대책법’상 괭생이모자반에 의한 양식장 피해는 어업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그동안 전남도에서 수차례 정부에 어업재해로 인정해 지원할 것을 건의한 것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중국해역에서 서식하는 괭생이모자반이 자연 탈락해 북서풍의 영향으로 지난 1~4월 진도, 신안의 김, 톳 양식장으로 약 8.6톤이 유입해 진도, 신안 623어가에 19억 6천만 원의 피해를 줬다. 피해 어가는 그 규모와 정도에 따라 김, 톳 등 수산생물 입식비와 같은 직접 지원과 영어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의 간접지원을 받는다. 피해 어가 가운데 희망 어가에만 2천만 원 한도에서 긴급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 지역별 복구 소요액은 진도 7억 3천만 원, 신안 3억 4천만 원이다. 전남도는 신속한 피해 어가 복구비 지원을 위해 도비 부담금 1억 6천100만 원을 예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피해 어가에 복구비 지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배당금)공유, 귀농·귀어·귀촌·농수산물유통, 결혼·임신·출산, 일자리, 교육, 다문화 가족, 노후생활, 교통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청년 및 도시민 유치를 위한 2021 신안군 귀촌지원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홍보에 나선다. 올해 신안군이 추진하는 귀촌(인구정책)관련 98개 시책사업을 10개분야로 나눠 한눈에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군민은 물론 귀농어・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아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해당지역 주민참여 지분 권리 사항을, 귀농・귀촌분야는 귀농인정착장려금 지원 등 24개 사업, 귀어・귀촌 분야는 청년어선 임대사업 등 12개 사업, 농수산물유통 분야는 농수특산물직거래 택배비 지원, 결혼・임신・출산 분야에는 출산장려금 지원 등 27개 사업, 일자리 분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 등 6개 사업을 수록하였다. 또한, 교육분야에는 신안군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7개 사업, 다문화가족 분야는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비 및 축하금 지원 등 4개 사업,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분야는 섬마을 인생학교 운영
강진군은 바지락 서식 환경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강진만 일대에 바지락 종패 살포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패류 자원 회복을 위해 1.5cm 크기의 고품질 바지락 종패 65톤을 신전면 사초리, 칠량 봉황리, 장계리 등 14개소에 살포했다. 전라도 지역에서 ‘반지락’ 이라고 불리는 바지락은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특성이 있으며, 모래와 펄이 썩인 곳에 주로 서식한다. 예부터 강진산 바지락은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아 서울·경기 일대에서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가장 빨리 경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와 갯벌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군은 옛 명성을 회복하고 바지락 자원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패와 서식장 모래를 살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종패살포 외에 바지락 특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살포한 종패는 1년 6개월 후 4cm까지 자라면서 채취가 가능해져 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꼬막, 바지락 등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0일 광주 재개발지역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정 회장은 “사고 희생자와 유족, 부상자,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또한 “유가족 피해 회복과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전사적인 대책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전날 사고 발생 소식에 이날 자정무렵 광주로 내려가 사고 수습을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도 이날 자정께 붕괴 사고현장을 찾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 말할 수 없을 만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이 조속히 밝혀지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원인 규명과 관계없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의 학동4구역 재개발의 시공을 맡고 있다. 이 지역에선 철거가 진행되던 전날 오후4시경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건물 앞 정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한 버스정류장에 시내버스가 멈춰 선 순간,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 잔해가 쏟아져 내렸다. 폭탄이라도 맞은 듯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건물은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집어삼킨 뒤 자욱한 먼지구름을 불러일으켰다. 먼지가 사라지고 나자 정차 중이던 버스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가려 형체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기울어지듯 건물이 붕괴하면서 잔해는 왕복 7차선 도로의 절반 이상을 가로막았다. 주변을 지나던 차들은 줄줄이 급제동하며 멈춰 섰고, 가장 가까이에서 멈춰선 일부 차량은 추가 붕괴를 우려하며 다급히 후진을 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곧바로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구조에 나섰다. 모두 2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오후 8시 사망자 9명, 중상자 8명, 실종자 3명등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제26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실천운동’ 영상을 제작해 6월 3일(목)부터 유튜브에 탑재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영상을 기후위기 속 전남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형성하고, 학교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 수업지원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8분 15초 길이의 이 영상에는 △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류 위협 △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활동 △ 친환경생태학교(목포북교초등학교) 환경교육과 학생활동 △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운동 등이 담겨 있다. 촬영에 참여한 목포북교초등학교 안남우 학생은 “도룡농을 만져보고 꽃과 나무를 보는 수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안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에코트리 캠페인을 하면서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환경을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도록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학부모들도 돕겠다.”고 실천의지를 나타냈다. 장성웅 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전남 학생들에게 환경의 날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의 날을 계기로 쓰레기 분리수거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금) 청사 중회의실에서 동신대학교, 세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위기 속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내실 있고 질 높은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세한대 특수교육과, 동신대 통합임상센터, 순천제일대 언어치료과의 전문성을 살린 교육(재활)봉사를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전남교육청과 3개 대학은 이 협약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식사, 위생 등에 대한 기본적인 봉사 외에 각 대학의 전문성을 살린 학점인정 학교현장실습 및 언어재활(치료)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재활) 실습처 제공 및 대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 간 매칭의 역할을, 3개 대학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 및 학점인정 교과 개설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특수교육의 내실화와 성공적인 사회통합,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특수교육 지원 환경 조성에 함께 나서고, 이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통합교육의 내실화을 위한 지역대학
영암교육지원청은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영암의 의병사’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영암지역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영현 초청강사는 의병사의 해박한 지식으로 청강자를 사로잡았다. ▲ 영암읍성 존재 ▲ 양달사와 영암성대첩 ▲역사에서 사라지는 양달사 ▲의병장 양달사 바로 세우기 ▲ 의병사를 통한 공직자의 마음가짐 등 열띤 강의를 해 주었다. 신규 임용된 한 직원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때 본인의 상황이 어려웠음에도 의병을 모아 왜구와 싸워 승리를 하는 모습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낄수 있었다. 이를 본받아 학교현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직자로서 자세를 가다듬었다. 김성애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 주인의식을 가지고 영암의 아이들을 함께 교육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