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23일부터 7개 읍면에서 제1회 진도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학교 졸업식을 열고 70명에게 인정서를 전달했다. 3년 동안의 학습 기간을 거쳐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최고령 졸업생 91세, 평균연령 77세로 만학을 넘어 노익장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초등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배움의 한을 풀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한 군의 노력이 큰 열매를 맺었다는 평가다. 지난 2012년 군민 한글학교에 지금까지 총 7,353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성인문해 학력인정 과정은 2018년부터 운영, 현재 149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아오고 있다. 강외순 할머니(진도군 고군면 오일시마을·84세)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배우지 못한 한이 많았는데 이제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졸업장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늦은 나이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굳은 의지로 초등학력을 취득한 졸업생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드린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배움을 다하지 못한 한을 풀
전남 도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 175교 242개 동이 오는 2025년까지 최첨단 친환경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3월 23일(화) 오전 전라남도교육청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정책브리핑 갖고 이런 내용의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0년이 경과한 도내 학교시설 175교 242동에 대해 디지털·그린 융합형 뉴딜 방식으로 개축·리모델링할 예정이다. 5년 간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조 3,000억 원이며, 이 중 30%(4,026억 원)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5개년 전체 사업 물량의 26.7%인 47교 82개 동에 대해 3,6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36동은 개축, 46동은 리모델링을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은 지 40년 이상 된 학교를 대상으로 전남교육 정책 방향에 맞게 선정했고, 적정규모 육성 사업이 완료된 곡성 지역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적절하게 배정했다. 1차 년도인 올해 사업은 4월 사전기획을 시작으로 11월부터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23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22일(월) 청사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인사 담당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청렴·공정한 인사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는 변화하는 인사제도 설명을 통한 인사행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사제도 관련 의견수렴으로 합리적인 인사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 김춘호 행정국장 특강 △ 2021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 및 실무 중심 전달 사항 안내 △ 지방공무원 결원대체 채용 관련 안내 △ 인사제도 관련 의견 수렴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사 운영 기본 방향 뿐 아니라 담당자들이 놓치기 쉬운 사례 위주의 실무 관련 팁을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교육지원청 인사 담당 공무원들은 청렴 다짐 7계명을 서약하며 “모두가 신뢰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인사 운영을 추진 할 것.”을 다짐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강조하며, “실무 중심으로 마련한 이번 협의회가 인사 담당자들의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 위기를 겪는 도내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자체 법인카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개발해 사용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학교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자체 법인카드 발급을 골자로 한 강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목) 밝혔다. 우선, 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카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기존 법인카드 대신 우선 사용토록 했다. 도내 일선학교와 산하 기관 전체 예산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이 카드를 활용해 의무 집행토록 함으로써 도내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입찰공고 시 지역제한을 적극 활용하고, 물품(100만원 이상)을 타지역에서 구매할 경우 그 사유를 기재토록 했으며, 도내업체 제품 구매를 위해 학교장터(S2B)에 ‘전남업체 코너’개설을 요청했다. 상품권도 지역상품권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우선 구매하고 학습준비물·도서·약품 등은 인터넷 구매 대신 되도록 지역업체를 이용토록 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계약 및 구매지침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를 위해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운영자금까지 확대하고 융자금 상환 기간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광진흥기금은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의 확충을 위해 시설자금만을 융자지원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운영자금도 지원한다. 운영자금 융자 대상 업종은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국내여행업이다. 업종에 따라 5천만 원에서 2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금 상환 기간도 1년 유예한다. 대상은 관광진흥기금 융자원금을 상환 중이거나 2021년 중 상환일이 다가오는 업체다. 신청 안내는 융자 취급은행인 광주, 기업, 농협, 하나, 한국시티, 우리은행이나, 시군에서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은 관광 경쟁력 제고와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조성,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45개 관광업체가 총 258억 원의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총 100억 원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융자예산의 70%(70억)를 상반기에 배정키로 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의 재정부담이 다소 완화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학교 현장의 생태환경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태환경교육 교과연계도서 자료집을 발간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생태인문도서관에 따르면, 자료집 ‘생태환경도서 수업시간에 이렇게 활용해요’는 초등 3~6학년 교육과정과 연계된 생태관련 도서와 수업지도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발표한 ‘2020 우수환경도서’를 중심으로 총 28권을 선정하고, 도서별·학년별 단위차시형, 온작품읽기 활용형,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수업 지도안과 활동지를 수록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전남 도내 초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 450여 곳에 이 자료집을 배부했으며, 교육원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원은 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상황별·주제별 추천도서목록을 담은 생태인문도서관 팸플릿과 유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체험학습교재를 발간해 도서관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제작한 자료집과 팸플릿은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 어스팩(Earth pack)으로 만들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교육원의 실천의지를 보여줬다. 차계옥 분원장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와 기후위기·환경재난 대응 실천을 중요한 과제로 여겨야 하는 시점에서 이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전남 나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 및 충북 충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전라남도는 귀농산·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함평군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양동철 전국 귀농귀촌중앙회 회장, 입주자(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귀농산어촌 체류형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3~10개월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기초농업, 전문 실습, 농촌문화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 공간이다. 2019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평군은 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만 5천385㎡에 입주자 숙소 원룸식 기숙형 1동(12실), 단독주택(가족형) 9동, 시설하우스 3동으로 건립됐다. 텃밭, 버섯 재배사, 농기계보관소, 교육장, 회의실, 독서실, 휴게실, 체력단련실을 갖췄다. 센터의 한 달 이용료는 숙소 형태에 따라 기숙사형(8평) 15만 원, 단독주택형(11평) 20만 원이다. 쾌적한 최신 시설에 교육비까지 포함된 금액이어서 입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체류형 귀농산어촌 지원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입했다”며 “예비 귀농인이 교육 수료 후 영농에 실질적 도움을 받도록 기본적인 작물 재배기술부터 농업
진도군은 올해 예산 10억원을 투입,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축산 악취 저감을 통한 축산물 생산성 향상과 악취 민원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가축분뇨 처리 지원(3억2,000만원)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2,000만원) ▲축산농장 악취개선 지원(5,400만원)을 지원,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농장 육성과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실천 축산농가 지원 ▲축사환경 시설개설 지원 ▲친환경축산 기자재 지원 사업 등에 1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오는 3월 2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가축분뇨 개별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들을 위해 가축분뇨 퇴비 부속 촉진 지원 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WTO, FTA 등 수입 개방과 사료값 상승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대체작물 재배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동·하계 재배면적 220ha를 확보해 조사료 생산량 3,000톤을 목표로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종자 구입비, 종자구입 사업비를 지원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축산 악취 없는 환경
영암군은 새 학기를 맞아 오는 3월8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암군 19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이뤄지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현수막 설치 등 불법 주·정차 교통안전 홍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학년별 실제 등교시간대에는 교통단속차량이학교 앞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을 순회하며 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에는 사고다발지역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의 주범인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과 단속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민신고제는 군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인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한편,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현행 2배(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에서 3배(승용차 12만원, 승합차 13만원)로 인상되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여 올해 추진할 55개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291농가를 심의 확정했다. 이번 심의회는 미래 유망과수 도입 시범 등 올해 추진할 6개 분야, 55개 단위사업 등 91건에 총 사업비 30억 5천만 원에 대해 각 사업별로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및 사업 추진에 따른 당면 문제점과 대책 방안을 모색한 끝에 최종 확정했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술보급과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 등을 농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여 성과와 검증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보급을 위해 추진된다. 센터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신청 접수하고, 현지 여건 및 사업계획 타당성, 농가 사업추진 의지 등 의현지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작목별 안전관리 실천,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기능성 쌀귀리 조기보급,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아열대 유망과수, 비육우 육량 증대 등 농업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과 현장 애로기술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또, 청년 창업농장 조성 및 창업기반 구축, 청년 연구 동아리반 운영 등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영암군은 저소득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및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공백 방지를 위하여 3월 2일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면 추진한다. 군은 수행기관 및 사업장(읍·면 포함)에 코로나19 대응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가이드 라인을 배포하여 종사자 및 참여자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참여자 간 거리 유지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각종 사고 및 감영병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 노인의 소득 지원 강화를 위해 희망자에 한하여 근로시간을 기존 월 30시간에서 월 42시간으로 연장하여 운영할 방침이며, 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참여자의 편리성과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재 영암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5,268백만원을 투입해 3개 유형 12개 사업에 총 1,509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암군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사고 및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남도로 떠나는 문학 여행’을 주제로, 정남진 장흥 문학 기행과 고흥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을 3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장흥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한강 등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의 명소다. 천관문학관과 천관산 문학공원, 이청준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로, 소등섬 등 문학의 발자취에 따라 여행이 가능하다. 이청준 원작, 임권택 연출 영화 ‘축제’의 무대였던 마을의 근처에 있는 소등섬은 집 한 채 면적의 좁은 바위섬이다. 꼭대기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연출한 풍경인 듯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된 선학동 마을도 장흥에 위치한다. 이청준의 향기에 취해 그의 생가를 구경하고 한승원 문학 산책로로 발길을 옮기면 또다른 문학의 향기가 묻어난다. 이 곳에선 한승원의 문학과 맨부커상을 수상한 그의 딸 한강에 대한 발자취도 느낄 수 있다. 천관산 입구에 조성된 ‘천관 문학관’에선 장흥 출신 문인의 전시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잠시 운영 중단됐지만, 코로나가 완화되면 꼭 찾아봐야 할 문학기행 명소다. 천관
전라남도교육청은 2일(화) ‘2021년도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은 교육행정 275명 등 총 10개 직렬 452명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고자 감염병 예방 전담인력으로 보건 직렬 18명 선발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설(건축) 직렬을 33명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 또한, 지방공무원 결원해소 및 도서지역 학교 지원을 위한 시설관리 직렬을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2007년 이후 14년 만에 10명을 선발한다.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별로 같은 날 치러지며, 응시원서는 4월 19일(월)부터 4월 23일(금)까지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6월 5일(토), 면접시험은 7월 1일(목)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9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전남도내 고등학교 졸업생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3월 중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취업이 더욱 힘든 시기에 도
(대한뉴스 전남지방국)=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위기와 생계위협에 직면한 취약분야 사업자에 대한 추가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민생지원 발표를 통해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과 사설 박물관·미술관, 실외 사설 풋살장, 유흥시설 등 총 4개 업종, 6천 200여 사업자에게 각 5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은 대부분 영세상인으로 고객 감소에 따른 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그동안 정부나 도의 지원이 전무한 상황을 감안해 총 3천 884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단, 시․군에 사용료를 납부하거나 전통시장 상인회에 회비를 납부한 노점상이 해당된다. 전남도는 또 각종 전시회 연기와 취소 등으로 관람 수입이 급격히 감소한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정부 3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도 제외된 도내 26개소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사실상 운영이 중단돼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실외 사설 풋살장(11개소)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로 장기간의 영업금지 및 제한을 받아온 유흥시설도 영업활동에 상관없이 임대료, 세금, 대출이자 등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