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호남 3대 도시의 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금 추세로 가면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 도시로 꼽히던 익산의 자리를 순천에 내주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구감소가 비단 익산시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제는 단순히 숫자가 줄어들던 과거의 상황과는 확연히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지난 2017년 우리는 무너지는 인구 30만을 막아낸 저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행정에서도 본격적인 인구 대책을 수립하여 총력 대응하는 것은 물론, 인구 감소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 동참하여 다시 한 번 익산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직원도 시민도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조금 진정세로 접어들면 모두가 한 뜻으로 인구 정책에 주력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귀농·귀촌 정책의 정보제공 창구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인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인 가구 지역가입자 지급기준인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을 조정했다. 대전시는 13일 1인 가구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지급기준을 부과체계 개편 이전 2개년도(2017, 2018) 부과율의 평균값으로 계산해 2만 9,078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역가입자 부과율 체계와 중위소득 120%의 2020년 지역가입자 본인부담금이 2만 9,273원인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번 조정으로 당초 4만 5,000여 가구(1만 3,984원 기준)에 지급될 예정이었던 1인 가구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은 상향 조정으로 5만 5,000여 가구(2만 9,078원)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조정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관계부서에 1인 가구 지역가입자 수혜범위 확대를 지시한 데 다른 조치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1인 가구 지역보험료 조정으로 대상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홍보에 만전을 기해 수혜대상자의 지원금 지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논산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휴원을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불편함을 겪거나 소외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원이 연장됨에 따라 결식아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각 센터 조리실을 활용,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 배달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있다. 또, 긴급돌봄 아동에게 제공할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종사자들이 직접 나서 면마스크 제작에 나선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시부터 이용아 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와 체온계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이환주 남원시장이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지속 추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돼 온 사회적 거리운동이 4주째 접어들면서 확진자수도 줄어들고,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다소 느슨해지는 경향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우리시는 여기에 동조하지 말고, 코로나 종식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감염병 유입 및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코로나 경험은 우리 모두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잘 대처해온 덕분에 우리시가 타 시군보다 모범적으로 코로나 19대응을 잘해왔다고 생각 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코로나 국면으로 바뀐 여러 상황에 간부님들이 중심을 잘 잡고, 현명하게 대처,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오는 15일에 치러질 총선 준비과정을 언급하며 “투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에 대해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 집단감염을 확실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이날, 해외입국자 중 음성판정 받은 자가격리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을 비롯해, 상황종료 시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집단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납품 등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고자 농업인과 시민, 관내 공공기관 종사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를 지원한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개학이 다시 연기되는 상황에서 농가들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달에도 관내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김치류 납품업체와 시금치, 얼갈이 등 엽채류 농가의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 각각 1.7톤(640만 원)과 445박스(289만 1,000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강원도 감자도 직거래를 추진하여 104박스(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직거래에는 장군면 감자농가, 금남면 표고버섯농가, 세종시쌀조합, 세종시딸기연합회를 돕기 위해 시청, 시교육청, 국책연구단지 등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두 번째 직거래를 통해서는 감자 433박스(433만 원), 표고버섯 1,142박스(913만 6,000원), 삼광쌀 442포(1140만 원), 딸기 229박스(1,37만 4,000원) 등 총 2624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이번 직거래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김천시가 전원 힐링지로 손꼽고 있는 증산면 옛날솜씨마을이 국비2,000만원을 지원받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박하고 정겨운 산골짝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촘촘히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2020 테마체험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선정으로 시비2,000만원, 자부담4,000만원을 추가한 총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선정된 마을의 시설환경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2020 테마체험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농촌건설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 공모한 증산면 옛날 솜씨마을은 △관광자원 개발여건 △사업계획 차별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사업으로 교육장 신축과 화장실 개보수를 비롯한 체험관 바닥 보수 등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증산 옛날솜씨마을과 주변 관광지인 국립김천치유의 숲, 인현왕후길, 수도산 자연휴양림, 무흘구곡캠핑장을 연계한 체험형 테마 관광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산면 옛날솜씨마을(대표 최병술)은 매년 1만여 명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시는 35사단 군산대대(1대대장 이우진)가 지난 10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고 있는 시청 안전총괄과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우진 군산대대장과 노동관 군산시지역대장은 안전총괄과 사무실 및 재난기본소득 전화상담 업무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근무자 4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빵과 음료수, 라면 등을 전달했다. 이우진 군산대대장은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해 비상근무를 수행 하는 시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시민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감동과 행복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전화상담 업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수 군산시 안전건설국장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지역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을 노선으로 하는 화물자동차의 운행특성상 불법야간주차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시점에 구미시가 임시화물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이들의 안전운송대책을 위한 계도와 지원에 나서 화물자동차차주와 운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10일, 사업용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민원빈발지역의 불법주차단속을 4월말까지 유예 시킨 후,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준수사항을 집중계도하고 화물자동차차로이탈경고장치(LDWS)장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용 대형차량밤샘주차민원이 빈번한 지역 20곳에는 주차금지현수막을 게시하고, 계도요원 4개 팀 총12명을 편성해 집중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용 대형차량들에게 지난1일 무료 개방한 임시화물차주차장(오태동 265-2, 남 구미 IC인근, 화물차 52대, 승용차 29대 규모)을 이용하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 홍보에 나섰다. 이어 시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는 안전운송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이 수록된 소책자1,000부를 제작·배포하고, 2020년 이후 신규 제작·수입돼 등록하는 20t 초과 화물·특수차량대상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추가지원 사항에 대한 홍보도 펼쳤다. 앞서 시는 지난2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최근 과학영농실증포에서 커피 열매 수확이 한창이다. 군은 기후변화 대응으로 다양한 소득작목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커피나무를 지난 2016년부터 식재했다. 현재 과학영농실증포에는 커피중 최고 품질의 아라비카종인 ‘크리스탈 마운틴’과 ‘만델리’ 품종을 재배중으로, 5년간의 연구 끝에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며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군이 재배하는 커피나무에서 나온 생두는 현재 관내 위치한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 보내지고 있다. 발효커피 리던을 생산하고 있는 진흥원 측이 원두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순창 발효커피는 원두에 미생물 첨가로 발효시키는 차이점을 두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생두에 고추장에서 추출한 고초균을 접종 후 발효를 통해 일반커피보다 클로로제닉산, 카페인산 등 폴리페놀 물질들이 10%정도 많은 것은 물론 항당뇨 효과에도 우수하다. 또한 발효를 통해 원두를 생산하는 만큼 풍부한 커피 향도 일품이다. 진흥원측이 시험재배 중인 생두를 커피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향후 커피나무를 지역에 보급할 경우, 재배농가의 판로개척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진흥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가져온 달라진 봄 풍경에 사람들의 마음이 여의치가 않자, 남원시가 대표 관광지에 색을 입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로 했다. 남원시는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담장길에 120m의 비단 치유길을 조성, 오는 13일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단 치유길은 ‘담장길 色에 물들다’란 컨셉으로 30여가지 천연 비단의 길로 형성됐다. 이번 비단 치유길 조성에 따라 시민들과 관광객은 담장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담장사이로 수줍게 보이는 자연이 선사하는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색색깔의 담장길을 통해 색채가 주는 안정감도 느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이 될 수 있도록 비단 치유길을 조성해봤다”면서 “오색빛깔로 치장한 담장길에서 마음을 달래보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담장길 전시 기간 동안에 남원예촌 by 캔싱턴과 함께 숙박객을 대상으로 올해로 90회를 맞는 춘향제 사전 홍보 소원엽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