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전원 힐링지로 손꼽고 있는 증산면 옛날솜씨마을이 국비2,000만원을 지원받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박하고 정겨운 산골짝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촘촘히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2020 테마체험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선정으로 시비2,000만원, 자부담4,000만원을 추가한 총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선정된 마을의 시설환경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2020 테마체험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농촌건설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 공모한 증산면 옛날 솜씨마을은 △관광자원 개발여건 △사업계획 차별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사업으로 교육장 신축과 화장실 개보수를 비롯한 체험관 바닥 보수 등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증산 옛날솜씨마을과 주변 관광지인 국립김천치유의 숲, 인현왕후길, 수도산 자연휴양림, 무흘구곡캠핑장을 연계한 체험형 테마 관광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산면 옛날솜씨마을(대표 최병술)은 매년 1만여 명
전국을 노선으로 하는 화물자동차의 운행특성상 불법야간주차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시점에 구미시가 임시화물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이들의 안전운송대책을 위한 계도와 지원에 나서 화물자동차차주와 운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10일, 사업용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민원빈발지역의 불법주차단속을 4월말까지 유예 시킨 후,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준수사항을 집중계도하고 화물자동차차로이탈경고장치(LDWS)장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용 대형차량밤샘주차민원이 빈번한 지역 20곳에는 주차금지현수막을 게시하고, 계도요원 4개 팀 총12명을 편성해 집중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용 대형차량들에게 지난1일 무료 개방한 임시화물차주차장(오태동 265-2, 남 구미 IC인근, 화물차 52대, 승용차 29대 규모)을 이용하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 홍보에 나섰다. 이어 시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는 안전운송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이 수록된 소책자1,000부를 제작·배포하고, 2020년 이후 신규 제작·수입돼 등록하는 20t 초과 화물·특수차량대상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추가지원 사항에 대한 홍보도 펼쳤다. 앞서 시는 지난2
사회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전하는 기부활동은 만개한 봄꽃처럼그 향기가 아름답다. 10일 오후 시 노동조합(위원장 어상훈)이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 회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 기탁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의 칭송을 사고 있다. 어상훈 구미시청노동조합위원장은 “환경관리원으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모금한 기금을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예방과 피해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아 기탁했다. 이날 기탁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은 “상생·나눔·공정한 클린구미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관리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종식을 시키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미시청노동조합(환경관리원)은 이번 기부금 전달 외에도 매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도배와 장판 교체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경북도가 코로나19사태 이후 판로확보 및 매출 부진으로 고통 받는 도내 농가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 TV’는 최근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도 내 농·특산물은 전국에서 20%를 차지하고 사과, 포도, 참외 등 12개 품목은 전국 최대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하고 있지만 코로나사태로 개학이 연기되고 모임, 축제 등을 제한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농·특산물 판로와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농·특산물 완판운동을 벌여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착한소비 특판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통해 농가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도는 시·군 각 지역의 이장과 생산자가 출연하는 ‘우리 동네 이장상회’는 홈쇼핑 형식의 영상으로 성주 참외, 고령 딸기, 경주 찰 토마토 촬영을 마치고 보이소 TV에서 순차 방영키로 했다. 또한 포항 도다리, 울릉도 부지갱이 등 후속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해 소비자가 공감하고 실 구매로 이어지는 콘텐츠 제작에 나선 것이다. 이철우 지사는 “유튜브를 통한
4.15총선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국민 눈에 정언유착의 연결고리가 견고해 보였던 일부 얼빠진 언론들의 여론조사도 이제 끝이 났다. 매 선거 때 마다 제철을 만났다며 벌여 온 언론의 여론조사가 여·야를 막론하고 열세에 놓인 후보자의 인격을 얼마나 침해했을까. 특히 코로나19 국가비상시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여·야 할 것 없이 국민생계지원금이란 명제의 공약을 남발하면서 복지populism 극치를 내보인 열전 양상으로 정치인의 퍼주기 공약과 매표전략 상술이 얼마나 실현될지가 의문이다. 포퓰리즘이란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형태로 대중을 동원해 권력을 유지하는 정치체제다. 여기에다 복지가 대입되면 선심성 퍼주기 정책으로 변질이 될 수가 있다는 문제점 속에 후보의 당락을 좌우하는 선례를 낳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고가 바닥나 나랏빚만 해도 1,743조6,000억 원에 달해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50∽1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선거가 끝나면 주겠다’는 그 이야기인데 이는 가히 환상적 아이러니다. 더구나 이는 여·야 대립양상에서 전 국민생계지원금의 규모도 덩치가 커질 대로 커진 상태에서 열악한 국고와 재원조달을 놓고 보면 이번 선거가 끝나도 말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온라인 ‘해피마켓 김천’이 개설 1주일 만에 1,000만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게 된 것은 신선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선호하는 주부들의 입소문을 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천시는 “코로나19로 농산물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전국 각 가정에서 상시 구매하는 ‘농산물7종 꾸러미’(감자, 오이, 사과, 토마토,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모듬쌈) 세트를 단돈 2만원에 무료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서 소비자들의 인기와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내 놓았다. 특히, 시는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온라인 판매방식에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키워드 홍보행사를 가진 후 소감 리플을 남기는 이용자에게 사은품증정이벤트를 벌인 결과 일일접속자수가 평균1,800명 선을 넘어섰다”며 “점차 이용고객수를 늘려갈 기획안을 세워나갈 계획”을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온라인판매를 위해 일주일간 이용한 고객을 연령대구분과 구매자의 직장유무, 자녀연령대, 지역 등으로 분석한 결과, 95%가 관외지역으로 이중 서울·경기도가 70%를 차지했다”며 “수도권에서 직장을 갖고 초중고자녀를 둔 주부들의 이용 율
코로나블루라는 우울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약10억여 원의 지방세감면이란 도내 첫 행정조치계획을 내 놓으며 망연자실에 빠져 있는 시민응원에 나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 지방세 감면은 장기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대책 중 하나로 지방세 특례제한법 제4조제4항에 따라 지난 7일 제197회 상주시 임시의회의 의결을 거친 시행결정이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법인포함)의 7~8월 균등 분 주민세 및 재산 분 주민세를 전액 감면키로 했다. 아울러 △확진자 세대의 자동차세 △감염병 전담기관의 재산세 △영업용 택시 및 시내‧외 버스, 전세버스 등 여객운송사업자의 자동차세 약10억 가량이 감면돼 지역주민에게 환원된다는 것. 또한 시는 2020년 상반기 중 3개월 이상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인하해준 건물주에 대해 임대료와 임대면적을 고려한 후 7월 정기 분 재산세를 감면해 줄 계획이며 유흥주점 등은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상주시장 권한대행 조성희 부시장은 8일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위해 약10억 가량의 지방세 감면이라는 파격적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정치고단수인 김관용 전임 경북도지사가 퇴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지사를 만나 도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도청을 찾은 김 전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극복 성금을 전달했다는 것. 이철우 지사는 도청 간부공무원과 함께 도청 전정으로 마중을 나가 김 전 지사를 반가이 맞아 접견실에서 20여 분간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지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 지사가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실시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치에 찬사하며 ‘대구·경북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코로나 때문에 늦었지만 이 지사를 돕기도 하고 건의도 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영남인의 정신과 정체성은 이 지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면서 영남의 정체성과 지도자의 역량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철우 지사는 김 전 지사에게 “선거가 끝나면 대구·경북통합을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도민 경제 살리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며 “그 때 지혜를 보태 달라”고 요청을 했고 김 전 지사는 “미력하나마 함께 조력해 가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김관용 전 지사 현역시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가비상시국에서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섰다. 이번 선거는 지난1960년대 춘궁기(일명 보릿고개)에 치러졌던 불법부정선거를 꼭 빼닮아 있어 당시를 회상시키고 있다. 헐벗고 먹을 게 없었던 그 시절의 선거는 정치인들이 검은 고무신과 검정비누로 유권자의 표심을 회유시켰고 투표장에서 막걸리 사발이 오간 것도 매표를 위한 수단이요 마치 상식처럼 보여 졌었다. 이후 조국근대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 할 만큼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 이는 6.25 한국전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까지 장장60여년 만이다. 그동안 국가를 구성하는 법과 제도가 바뀜에 따라 정치인의 금품살포와 수수하는 자 모두에게 무거운 형벌적용이 이뤄져 왔다. 하지만 코로나 비상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올해 선거는 예외이기라도 하다는 듯 유권자의 표심을 회유키 위한 선심정책과 금품살포 공약들이 난무를 하고 있다. 특히 여·야정치인들은 누구다랄 것 없이 이번 선거가 끝나면 지난시절 검정고무신이나 비누세트 보다 수 백 배에 달하는 현금이나 상품권을 쥐어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비용으로 정부와 집권당 더불어 안은 4인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누구나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긴급재난시국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미스터 트롯 김호중 씨의 팬클럽 ‘아리스’가 김 씨의 모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에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를 성원하는 2만4,000여 명의 팬클럽회원들은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에서 그가 “코로나 19로 인해 고생하는 대구의료원 의료진을 돕고 싶다”고 한 발언에 그를 격려하기 위한 영향력을 펼치기 시작한 결과 놀랍게도 총2억898만280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팬클럽 아리스는 이 모금액의 절반인 1억449만140원은 김호중 씨를 키워 낸 모교 김천예고의 후배양성과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줄 것과 그 나머지는 대구의료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예술고교 22회 졸업생인 김호중 씨는 고교시절 스타킹이란 TV프로그램에서 3연승을 거뒀고 대한민국 우수인재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서수용 음악선생님과의 인연을 소재로 담은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천예술고 주광석 교장은 “팬 카페 회원들과 함께 교직원들도 김 씨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미스터트롯이 되도록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과 “향후 팬 카페 회원들의 김천방
코로나19 사태로 세계경기가 급격히 추락하면서 국제유가 또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은 유가현실화에 높은 불만을 보이고 있다. 우리국민들은 ‘망둥이 뛰니까 꼴뚜기가 뛴다’며 ‘국내 정유사들 기름 값 폭리취한 그 돈 다 뭣하고 정부 코로나19 경영지원비 준다니 적자 엄살이냐’라며 성토에 나섰다.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휘발유 값은 10주 연속 떨어 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38.9원이 떨어진 L당 1,391.6원대로 주간 기름 값이 1,300원대로 떨어진 것은 1년 만’이라며 ‘충북지역에는 전국 최저가인 L당 1,195원대의 주유소도 등장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정유업 계와 달리 소비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 연유는 ‘유가가 오를 때는 0시0초를 다퉈 인상되는 반면 인하를 할 때는 제고를 운운하며 최소한 7일 이상 소요됐다’고 설전을 폈다. 특히 경북지역 시중에는 아직도 L당 1,400원대 주유소가 판을 치고 있는데 이들 주유소관계자들은 ‘국내 정유사가 국제유가 대비 소비자
최근 음주운전을 한 관내공무원을 즉각 직위해제 시킨 김천시가 청렴김천캠페인과 동일 맥락인 ‘청렴 서약 식’을 갖고 강경기강확립을 위한 각오를 다져 시민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 김천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0명은 솔선수범으로 ‘청렴김천’으로 나가자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캠페인의 취지는 간부공무원의 청렴리더십제고와 청렴조직문화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서약서의 주요 내용은 공익중시와, 업무수행과정에서 부당이익추구와 직위를 이용한 권한남용금지, 업무추진비 등 예산의 목적 외 위반·부당 사용금지 등에 관한 내용 등이 골자로 돼 있다. 김충섭 시장은 “청렴이란 공직자의 기본의무인 것”과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거는 청렴기대치가 높은 만큼 리더 격 공무원부터 솔선수범을 수행해 반드시 청렴한 김천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서약 후, 간부공무원들의 청렴서약서를 전 직원들과 공유하고, 부서별 청렴서약다짐요구와 부서별 청렴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간부공무원대상 청렴도평가를 여는 등 청렴도시구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거리두기가 연장되고 올해 치러야 할 2020 일본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국내 스포츠계에도 봄 시즌 야구가 무산되면서 각 구단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야구열성팬의 경우 올해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경기들이 줄줄이 뒤 밀리거나 취소국면에 놓이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모습들도 보였다. 하지만 다수국민은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이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내 몰고 있는 마당에 애써 구장이 빗장을 건 사실을 놓고 아쉬움이나 불만을 내 놓을 일만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 제1문제는 스포츠 계 뿐 아니라 해외유학파로 일명 오렌지 족 들이다. 현재 국내 격리 자 3만7,000여명가운데 해외입국자 수는 3만 명으로 최근 수도권의 감염환자가 두드러지고 있는 증거다. 코로나 감염자의 경우 유흥주점이나 나이트클럽 등에 모여드는 20∽30대의 젊은 층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보건당국과 질병관리본부가 확진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지시해도 요즘 젊은이들은 이를 따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를 지시 받은 이들은 위치추적 장치가 내재된 핸드폰을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부모에게 개학여부에 관한 찬반여부를 묻는 자체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71.48%가 개학에 반대하는 응답률이 나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학교 원격수업방식으로 온라인개학을 추진하는 교육방침을 내 놓았다. 구미 교육지원청은 3일 학교 원격수업운영지원 방안으로 ‘학교 담당자 화상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화상교육은 정보화에 능통한 교사가 접속한 후 참관교사들과 함께 ‘학생-교사 간’ 쌍방 형 수업을 위한 도구사용법’ ‘e-학습 터를 활용한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으로 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화상교육 후 교사들은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학교 학급별로 나뉘어 실습해 보는 시간과 원격수업의 출결관리방안과 도구사용법, 수업 후 평가관리방법 등 교사의 난해한 고민을 풀어내기 위한 토론의 장도 가졌다. 특히 오태초 박 모 교사는 “집중력이 짧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컴퓨터를 통한 수업의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했다. 이 질문에 구미 교육지원청 방기용 장학사는 “학습주제를 1일 학습지용으로 추출해, 1주일 단위의 학습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있다”며 “학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4.15총선은 유례가 없는 여·야의 비례정당들이 등장하면서 꼼수정치판이 유권자를 혼동·기망 시켜가고 있다. 이 같은 흙탕물 속에 언론의 이벤트성 여론조사가 선거도 치르기 전에 이미 여·야 후보들의 당락판세를 짓는 앞서가기를 하고 있어 이들 언론이 초반부터 김빠진 선거를 조장하고 있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뜬소문이 생사람 잡는다’는 말처럼 국민은 공명선거에 임하는 한국 언론의 문제점으로 의도적 기획보도를 통해 특정 정당이나 소속후보를 편드는 편파적 보도행태를 꼬집고 있다. 이는 곧 언론의 성향과 색깔론에서 정·언 유착의 정도를 읽을 수가 있는 대목으로 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들 언론의 기획된 여론조사발표가 국민정치의식을 흐려놓고 있다는 점이었다. 선거를 11일 앞둔 3일자 일부 중앙 일간신문은 마무리 여론조사 결과를 토픽뉴스로 다뤘다. 이들 언론은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들의 지지율과 당락여부를 예측차원을 넘어 이미 선거 당락의 판세를 특정해 놓았다. 선거에 앞서 여론조사나 언론보도는 어디까지나 예측에 불과하다지만 유권자들의 입장에서는 표심의 향방을 결정짓는 바이블(bible)작용을 한다는 데서 심각성이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