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럴 줄 알았다’ 이는 코로나19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물 건너간 사실을 놓고 현 당·정·청과 여기에 가세한 미통당에게 던지는 국민의 돌팔매다. 총선에 앞서 전 국민에게 50만원, 100만원의 재난 지원금을 주겠다던 정치권이 선거가 끝나자 여야를 불문하고 책임전가에 급급 당초 내놓은 말의 꼬리를 내렸다. 이 같이 코로나 전 국민재난지원금은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한 여당이나 참패를 한 야당 가릴 것 없이 각양각색의 목소리만 난무한 상태다. 더구나 아직 대상이나 금액에 대한 합치점을 찾지 못해 국민 불만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 속에 청와대가 말한 5월 지급 완료설의 실현가능여부에 의구심을 더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미 소득하위 70% 가구로 지급대상을 한정하는 기준으로 7조6,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경 안을 국회에 넘겨 놓았다. 민주당의 주장대로 전 국민 4인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려면 총13조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공무원의 연가보상비로 7,000억을 충당할 계획안도 거론했다. 정부안을 놓고 100여만 공직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예사롭지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잠자던 ‘종부세법 원안처리’를 들고 나와 부
본관·별관분산운영과 주차문제 등 시설노후로 민원발생이 잦았던 구미경찰서가 38년 만에 옛 금오공대 부지11,970㎡에 건립된 신청사로 이전된다. 약2년여 시공기간을 거쳐 건립된 신청사는 총2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3층 규모의 별관으로 건립됐다. 구미경찰서 신청사 건립·이전은 기존의 노후화 된 컨테이너 별관 사무실을 사용해 시민불편이 많았던 생활질서계와 여청과, 지능범죄수사팀 등의 근무환경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署는 신청사 이전은 오는24일부터 26일까지 부서별로 이뤄지며, 오는27일부터 신평동 신축청사(구미대로 350-19)에서 정상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署는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난10일부터 오는5월 10일까지 한 달간 청사이전 관련 현수막 설치와 경찰서‧시청 소식지, 사거리 대형전광판, SNS 등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신청사 이전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업무환경이 개선된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42만 구미시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와 범죄 없는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관내
구미 향토기업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가 383실 규모인 구미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45일 간의 입원 병실·격리시설지원임무를 완료해 시민의 칭송을 사고 있다. 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의료를 위한 운영진 70명이 코로나19확진자 321명을 입소하기 시작해 지난 3월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391명 중 334명을 완치·퇴소를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일역을 톡톡히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생활치료센터시설지원 외에도 의료와 운영진의 원활한 센터운영을 위해 방호복 건조기를 설치·지원하는 한편 환자와 의료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천량금)과 영양 간식세트를 지원함으로서 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한 대구시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 준 LG디스플레이 덕분에 환자들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생활치료센터에서 불철주야 헌신해 준 의료진과 운영진 덕분에 많은 분들이 완치돼 기쁘다”며 “LG디스플레이는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책임 있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미래통합당 구미 ‘갑’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구자근 의원이 22일 오전10시께 시청사 5층 기자실을 비공식 방문해 기자들과 당선인으로 첫인사를 나누며 간담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구의원은 ‘이번선거에서 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는 첫인사말을 서두로 “구미시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먹거리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일이 우선”이라며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언론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이번선거 결과는 지역 패권주의의 결정체로 이 대로라면 대구·경북이 중앙정부재정지원에서 소외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초당적 시각으로 지역경제 회생에 분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국민의 안녕과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일은 어느 당이나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초당적 상생 협치 정신이 지역경제회생의 관건으로 현 정부와도 소통의 문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에서 시·도의원을 역임한 구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 김철호 후보와의 득표경쟁에서 7만3,339표로 절반을 뛰어넘는 여유를 보이며 당선돼 그의 정치적 기반을 다졌다. 한편, 대구·경북 시·도민은 이번 총선결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그려
밤하늘이 청명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청정지역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등재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특수 관광지역으로 지구촌 곳곳에 소개되는 특전을 누리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는 야간 관광테마 여행주간 장소로 소개돼 영․중․일어 브로슈어로 제작되는 등 해외 마케팅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곳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난해 7월 극장 개봉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경지이며 어두운 밤에 육안으로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세계인이 선망하는 장소다. 야간관광자원 100선은 침체된 한국관광 사업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내 통신사의 빅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의 추천 등을 통해 야간관광자원 후보지접수를 마쳤다. 이어 접수된 후보지 370여 곳 중 야간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접근성을 비롯한 치안․안전도와 지역기여도 등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최종 100곳에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는 밤하늘의
정부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방침을 방만히 여긴 탓일까. 여타지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있으나 도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예천군은 때 아니게 코로나19 감염 병이 군 관내 전역으로 확산돼 몸살을 앓고 있다. 군은 군수생일날 간부공무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회식술자리 폭행사건 구설수를 빚은 이후 느슨해진 방역활동 탓일까 코로나 감염환자가 군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지난10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무려27명의 추가 확진 자가 발생된 가운데(38번째까지) 감염자와의 접촉자 수만도 수 백 명 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천군은 17일 코로나19의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아 2단계 특별대책을 내 놓고 공직자와 보건관계자들의 느슨해졌던 복무기강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반면 경북신도시민들은 ‘예천군의 코로나확산이 곧 지역감염의 재발사태를 불러 또다시 생업의 발목을 잡지나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군이 발표한 특별대책은 김학동 군수가 지난16일 오후4시 청사 내 대강당에서 30여개 기관·단체장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가진 후, 17일 현재 간부공무원과 읍·면장포함 확대간부회의석상에서 1차 발표했던 특별대책을 보완한 각 부서별 실행대책 안이다. 2단계 특별대책
공천과정에서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 많고 탈도 많았던 4.15 국회의원 선거가 끝이 났다. 우리국민은 선거전의 열기가 식어가면서 긴 어둠속에 내려앉았던 자욱한 새벽운무가 점차 걷혀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했든가. 이번 선거의 결과를 놓고 승자승전보에 이어 패자비보 또한 연일 매스컴을 타면서 향후 국민의 절대적지지 속에 만석을 획득한 집권당의 정국운영전반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나라 같은 민족끼리 승자와 패자가 무슨 큰 의미가 있으랴마는 우리민족사가 그러했듯 근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당쟁과 사옥은 각색 연출된 한편의 드라마요 비극의 서사시로 귀결됐다. 여·야를 불문하고 후보의 자질이나 인물보다 당리당략의 기획 각본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장차 국민의 권익신장과 아우름을 위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지가 미래 한국 비전의 관건이다.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낙선 후보가 선거결과에 불복해 당선자의 부정선거행위와 후보자 허위경력유포행위를 비롯해 후보이전 재직기관에서 발생된 금품수수의혹 등을 제기하고 나서는 선거후유증도 빚어지고 있다. 이는 침묵을 지켜야 할 패자가 선거결과에 불복해 만들고 있는 유언비어가 아닐지 본
민선8대 강영석 상주시장이 16일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그는 5급 이상 간부들과 충혼탑을 참배한 데 이어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의 신고를 받았다. 영남대 사회학과 출신인 강 시장은 경북도의원과 경북도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 시장의 취임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초청인사, 식전공연, 축사 등을 생략하고 약력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으로 시민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강 시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시민 대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상주를 건설 하겠다”며 “이를 위해 △사람이 찾아오는 상주 △일자리가 있고 돈이 도는 경제 △지속가능한 잘사는 농촌 △문화·관광·체육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도시 △지역 인재 육성 등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강 시장은 코로나19 업무를 총괄하는 상주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찾아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수립’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운영 자금과 시민의 재난 긴급생활비가 조기에 차질 없이 지원되도록 하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애향심과 지역 색이 높은 탓일까. 김천시가 첫 발행한 30억 원의 김천사랑상품권이 발매4개월 만에 유통·완판(完販)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비례해 지역민들의 행복지수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김천시는 16일 올해 발행하는 상품권을 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오는27일 카드형 상품권에 이어 5월 중순께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8월 450개의 등록가맹점으로 시작된 가맹점수가 현재 약2,200개소로 증가됐다. 시는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며 ‘추가가맹점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토록 했다. 이 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발행된 만큼 매장면적의 합계가 3천㎡이상인 대형마트(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와 유흥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되며 관내 음식점과 주유소, 미용실 등에서 사용토록 돼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상품권 가맹점을 위생업소, 학원 등으로 대폭 확대해 관내 어디든지 현금처럼 사용 되는 지역화폐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라며 “지역소상공인과 소비자모두가 혜택을 누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김천사랑상품
코로나19 비상시국에서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총300석 가운데 지역구253석과 비례47석으로 분석이 됐다. 이번 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지역구에서 163석을 차지, 과 반 수를 넘기면서 비례시민당17석과 열린민주당 3석을 더하면 총183석의 압승결과를 낳았다. 이는 개헌표결 외에는 야당협조가 없어도 국정운영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의석으로 향후 정국은 공수처법의 시행과 검찰 개혁과제 등 국정운영전반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쇄신과 정권심판을 주창했던 통합민주당의 경우 대구·경북지역구를 싹쓸이 석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분포지역구84석과 비례한국19석 등 103석에 그쳐 선거참패결과가 당내 갈등과 후유증을 증폭시켜 가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더불어 민주당적 시장을 냄으로서 경북의 하와이란 별명을 얻게 된 구미의 경우 박빙승부를 예상했던 ‘갑’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구자근 후보(7만3,339표)가 더불어 민주당 김철호 후보(3만5,324표)를 3만8,015배수표차로 누르고 당선했다. 이어 ‘을’지역구에서는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5만4,457표)가 더불어 민주당 현역의원인 김현권 후보(3만4,442표
한국관광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예술성을 갖춘 손수제작(DIY)제품들로 변화되는 추세다. 구미시도 지난2월17일부터 4월8일까지 21일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었다. 시는 총59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된 공모 작품심사결과 이준기 씨의 “구미시 감성여행 & 레일체험”을 대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품은 ‘신라불교초전지와 금오산 등 구미대표관광명소를 배경에 넣어 제작된 친환경 특수종이를 손수제작(DIY)하는 에코랜드 모노레일 기념품’이다. 이 작품은 ‘색칠을 비롯해 조립체험을 할 수 있고 구미지역 관광명소와의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심사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심사는 도 문화관광공사,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 디자인 전공교수, 문화관광해설사, 구미시의회 의원 등 9명의 심사위원들이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내구성, 정교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숙고를 벌여 대상작을 선정했다. 이어, △금상은 해평 철새도래지의 두루미를 소재로 공기정화식물을 연출한 ‘구르미’ △은상은 구미를 상징하는 거북이를 수작업으로 제작한 ‘술잔에 매달린 거북이’ △동상은 금오산 약사암을 배경으로 반려식물인 서리이끼를 키울 수 있는 ‘굿모닝 구미’와, 티스푼과 포크
코로나19감염사태가 지구촌 전역에 큰 파장을 안겨다주면서 세계 각국이 바이러스 감염차단에 사활을 내 걸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전쟁으로 승전보가 들리는 그날 논픽션의 인간승리사가 될 전망이다. 최근 하늘과 바닷길이 막히고 국경이 폐쇄되면서 어느 나라라고 할 것 없이 수출·입 물량이 누적·적체돼 기업이 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대 공항의 실상들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지구촌에서 이색 볼거리와 먹거리로 외국관광객을 불러 모았던 천혜 국들의 경우 사람의 발길이 뚝 끊이면서 점차 유령도시의 모습으로 전락해 가고 있다. 중국 우한발로 시작된 코로나가 한국사회를 덮치면서 연일 사람이 죽어나가는 실상을 놓고 초창기에 말썽도 탈도 많았으나 세계 속에 부각된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평가해온 어떤 경제 강국들보다 훨씬 수준 높은 국민의식을 내보였다. 일본의 경우 후쿠시마 원폭사태와 지진해일사태가 일어날 당시만 해도 큰 불행에 차분하게 대처해 나가는 국민성이 세계의 일류라는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는 크게 술렁이는 국민의 동요에 이어 사재기가
의성군은 동물소유자의 학대행위로 방치된 유기동물들이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반려동물을 위한 세심한 군정을 펴고 있는 가운데 ‘내장형 정보 칩 동물등록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혀 관내 동물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군은 ‘동물소유자의 관리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유기·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 령 이상의 모든 반려동물등록제를 의무화하는 한편 이를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한다’고 밝혔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대상은 의성군민소유의 반려 견으로 군에서 내장형 칩을 구입해 동물병원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등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물소유주는 의성동물병원에서 선착순 정보 칩 삽입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보칩은 동물의 신분증 역할을 하며, 쌀알 크기의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동물어깨뼈 사이 피하조직에 삽입하는 시술로 동물유기방지를 위해 목에 걸어줬던 기존의 인식표나 외장형 칩을 붙이는 방식에 비춰 훼손·분실될 위험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정보칩의 15자리 고유번호에는 소유자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와 반려동물 특이사항(이름, 성별, 품종, 연령 등)이 함께 저장돼있어 잃어버린 반려
자연계의 재앙으로 불리는 ‘지진은 대륙의 틀을 바꿔놓는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지구촌의 정치지도자들의 이해관계는 ‘자국의 실익계산법에 따라 우호적 동맹관계의 틀을 하루아침에 무산 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세계질서가 부국주의(富國主義)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앞서 한·일간 수출규제마찰에 뒤를 이어 이번에는 한·미간 방위비협상이 결렬됨으로 동북아지역의 한·미·일 삼각방위구도가 서서히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한국이 제시한 올해 방위비 13%인상안을 최종 거부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비 5배가 넘는 방위비인상안을 제시해 오자 문재인 정부는 올해 ‘13%선 인상안’을 제시했다. 한국이 제시한 잠정안은 지난해 1조389억 원에서 13%가 증가한 1조1,749억 원이다. 하지만 미국 측은 ‘상호 납득 수준이 안 돼 실망을 했다’는 목소리로 우리 측 협상안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4.15총선 전에 미국 측과 방위비협상을 최종타결하고 20대 국회임기 전에 비준을 받으려했던 정부는 주한미군 한국인근로자 4,000여명의 무급휴직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매우 난감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면 된다!’ 이는 성주군 참외농가가 외치는 불굴의 구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급감돼 항공화물운송료가 인상되는 등 수출이 어려워진 시점에 성주군이 참외생산농가의 해외 수출 길을 열어가는 고충해결사로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10일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에 수출할 성주참외1입봉(0.25kg) 1만1,200개를 낱개로 포장한 선적채비를 마친 후 명품성주참외의 첫 선박 수출 길을 터는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과 성주참외원예농협 조합장 등 4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자축 식을 겸했다. 이들 기관 인사들은 항공료인상에 따른 대안으로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인접국가의 선박수출현황과 전년대비 2배 이상 선박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들며 참외 농의 사기진작을 위한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성주참외는 보란 듯이 그 힘듦을 이겨내고 있다. 참외에 대한 군민들의 남다른 애정과 소비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주참외가 전 세계인들의 식탁에 오를 때까지 모두가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