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17일, 오감통 시장 내 사찰음식 체험관, ‘도반’ 개관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10월,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맛과 음악의 도시’ 강진 건설을 위해 (구)예향 한정식 음식점 건물을 활용한 수탁자를 공개모집 후 ‘홍승스님’을 최종 선정했다. 체험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억 원을 활용해 지난 12월부터 3개월의 공사를 거쳐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개관식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권석민 강진경찰서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종교인을 포함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영향 섭취와 영양 불균형,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로 다양한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속이 편한 자연식을 추구하는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저탄소’가 전세계 환경 및 산업 문제의 핵심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육식을 금기하며 저탄소를 실천하고 식사를 공양(供養)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강진군은 식문화에 대한 시대적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사찰음식에 대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무안경찰서에서는 최근 편의점 내 담배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부착된 불투명시트지로 인해 편의점 근무자가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식, 강력사건 등 예상되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편의점 범죄예방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개최, 무안 관내 운영중인 편의점 82개소에 대한 방범진단 및 범죄예방교육, 112긴급신고어플 설치 및 사용 권장, 편의점 주변 도로에 이동형 CCTV설치, 야간·심야 등 범죄취약 시간대 순찰 강화, 편의점 외부에 경고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완 무안경찰서장은 “편의점 업주 및 종업원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예방 시설과 피해보상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20여개 농가에 철망, 전기울타리, 경음퇴치기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가당 500만원 한도로 피해 산정액 최대 80%까지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도 함께 펼치고 있다. 지난해 멧돼지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고구마, 벼, 배추 등 65농가에 6,500만원과 인명피해를 입은 1명에게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 2월말 진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3명을 위촉, 피해 신고와 포획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출동해 멧돼지 등을 포획하는 상시 운영 태세를 갖추었다. 진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멧돼지 256마리, 고라니 224마리, 조류 200마리 등을 포획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포획 활동으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남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공감 열린대화 건의사항 관련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된 161건에 대하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 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23개 읍면동 순회방식으로 진행된 ‘2023년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서 집중 논의하여 긍정적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했다. 최시장은 건의사항 중 시민의 안위와 관련된 사항이나, 상‧하수도망 공급, 주차장 부족 등과 같이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이라는 비전 아래 1월 26일부터 2월 17일까지 23개 읍면동 대상 시민공감 열린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일과 시간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사회단체 대상으로 저녁시간에 소통행정을 추진 중에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9일 구례 간전면 섬진강 동방천에서 어족자원 보호와 연구 활용을 위한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 유관기관, 지역 주민, 초․중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어린 연어 50만 마리를 방류하고 긴 여정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457마리를 포획, 직접 알을 채취해 부화시킨 것이다. 방류한 어린 연어는 섬진강에서 40여 일간 적응한 후 남해와 동해를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해역까지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연어는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5년 동안 60~100cm로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해 고향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대표적 회귀성 어류다. 특히 올해는 ‘이석 온도자극 표지 방류’ 연구로 생산한 30만 마리를 포함하고 있어 회유 경로와 계군 분석 등 연어 연구의 전환점이 되는 의미있는 방류였다. 표지 방류 연구 결과는 올해 방류한 연어가 어미로 성장해 회귀하는 3년 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 이석 온도자극 표지 방류 : 연어 부화 시 사육하는 물의 수온을 갑자기 변화시켜 표지하는 방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대형식품기업 푸디스트에 납품을 시작했다. 지난 8일(목) 명품쌀 1,000가마(20kg)를 시작으로 연간 20톤(5억원 상당)이 납품되는 진도쌀은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푸디스트는 한화그룹 급식 식자재 업체로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말 선진농협과 ㈜한화건설, ㈜푸디스트와 지역 농산물 납품 등 지역경제활성화 상생 협약을 맺은바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생산 과잉과 소비 부진 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파, 구기자, 울금 등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대형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6일 강진군 관내 미신고 신·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군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 ·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변종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로, 개별 룸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최근 밀폐된 공간에 모텔 수준의 영업 행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강진군에는 현재 정식 신고 업체는 없으며, 이날 군에서는 미신고 운영 업체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단속했다. 이번 단속은 강진군 2명, 경찰서 2명, 교육지원청 2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명, 강진군유해환경감시단(한국청소년순결운동본부 강진지회) 2명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20개 업소를 대상으로 미신고 룸카페 운영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술 · 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및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 청소년 고용 상황 등에 대해 점검했으며, 경찰과 함께 청소년 우범지대 순찰을 통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계도 활동을 가졌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신·변종 룸카페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해당된다는 여성가족부의 고시가 시달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져 강진군도 자체 점검·단속 조치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눈앞 현실로 다가선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전남 미래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빅데이터분석팀’이 전라남도교육청 내에 신설돼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사회에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이 급속하게 이뤄져 그 바탕이 되는 디지털 기술·데이터 활용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AI 활용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의 전환과 데이터 기반 교육에 대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전담 조직인 ‘빅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다. 빅데이터분석팀은 AI·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 개인별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지능형 클라우드에 학습이력을 저장한 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과 진로·상담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아가 행·재정 등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분석으로 조직 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교육 행정서비스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빅데이터분석팀 운영이 학생 맞춤형 학습, 전남교육에 특화된 교육정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와 전남도의회는 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해양생태계에서 흡수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확대함으로써 전남의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탄소중립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엔 관련 전문가, 도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탄소 흡수원인 습지 및 갯벌을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한 정책과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 1․2와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권봉오 군산대 교수는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 조성 및 신규 블루카본 자원 발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김동주 광주전남연구원 박사는 전남이 보유한 블루카본 자원과 잠재력을 설명하면서, 블루카본의 활용과 관리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선 김종일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정영균 전남도의회 의원, 김태훈 전남대학교 교수, 신우석 제주연구원 박사,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과장, 김용덕 전남도갯벌보전관리추진단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전남형 블루카본 정책과 사업 발굴’, ‘역간척 사업 등 갯벌의 복원’, ‘블루카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기회발전특구 대응 전담조직’을 구성, 6일 도청 정철실에서 첫 기획회의를 열어 특구 지정을 비롯해 대상사업 발굴, 선도기업 유치 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첫 회의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전남도 관련 부서장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산하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우주산업 등 전남도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 대상 사업 발굴과 선도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도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제도 설명과 전남도 대응 방향 등을 발표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회발전특구 근거법이 되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통합법률안’이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고 정부 지침도 없는 상황이지만, 입법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을 수 있다”며 “전남이 잘 할 수 있는 특화산업 분야에 참여 기업 발굴부터 입지 선정, 기업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까지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파격적 세제 지원과 거침없는 규제 특례를 담고 있다. 지역에선 수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신안군 주민발명 특허출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2일 공포했다. 이 조례는 신안군의회 최춘옥의원 대표발의로 최근 타지역에서 농수산분야 특허출원을 통해 권한 침해 사례가 발생하였으나 지식재산권과 특허출원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는 여전히 낮으며 이와 관련한 군차원의 지원책이 전무함에 따라 지원근거를 마련하였다. 주민발명의 지원, 권리의 승계 등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신안군의 산업발전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은 발명에 대한 특허출원을 하고자 할 때 연구개발, 특허출원 신청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허권을 군으로 승계할 경우 주민발명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신안군은 승계받은 특허권에 대해 관내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상통상실시권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기술역량 강화와 소득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이 특허법의 목적에 따라 발명자에게 특허라는 배타적 권리를 보장하여 기술 발전의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전주시와 전주권 6개 대학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3일 야호학교에서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전주지역 6개 대학 실무자들과 ‘대학의 ESG가치 실현을 위한 ESG실무협의회’를 가졌다. ESG는 △Environment(친환경) △Social(사회적책임경영) △ Governance(지배구조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개별기업의 경영방식을 넘어 자본시장‧국가‧지자체의 새로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이날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주권 6개 대학과 ESG 공동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ESG사업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ESG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10월 전주권 6개 대학과 ‘전주시-대학 ESG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전주시 대학생 릴레이 헌혈운동 △사랑의 연탄 자원봉사 △2050 탄소중립 릴레이 선언식 △외국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3월 4일(토) 오전 11시부터 Dog스포츠를 시작한다. 천연기념물 진도개를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진도개 Dog스포츠와 학습체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Dog스포츠는 줄넘기와 그림그리기 등 사람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교감 프로그램과 사람과 진도개가 협동해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어질리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진도개와 함께 협동하고 소통하는 Dog스포츠 프로그램은 천연기념물 진도개와 깊게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og스포츠 프로그램은 평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 15분씩 두 차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40분 동안 한 차례 운영된다. 특히 진도개테마파크에서 테마파크 썰매장, 진돌이 놀이터, 진도개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진도개 홍보관 등을 운영하여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진도개테마파크에 진도개 콘텐츠를 활용, 진도개 홍보와 이미지 제고,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3․1 독립운동의 기상을 담아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 실현 의지를 다졌다. ‘독립의 꿈, 희망의 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단체․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의 3․1 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도민 대표 5인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극단 갯돌의 기념 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신안 자은면 소작쟁의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고 이옥경 선생, 해남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고 박기술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고, 강우철, 김경주, 옥윤탁 광복회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인의 의로운 기상을 만방에 떨친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도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선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잇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국가보훈처 등의 협조를 받아 ‘독립운동가 김교신(지리교사)’ 영상을 상영하고, 1층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지역 특화품종인 참조기와 부세 수정란 1만cc(600만 마리)를 생산해 도내 종자 생산 어가에 분양하는 등 양식 산업화에 본격 나섰다. 3월부터 분양하는 수정란은 영광지원 서해특산시험장에서 선발 육성해 2~3년 동안 관리해온 참조기, 부세 어미에서 채란한 것이다. 양식 시 생존율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해 어가의 새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정란 분양 어가에서 안정적 종자 생산이 이뤄지도록 기술 지도를 하고 참조기․부세 종자를 입식한 양식어가에 대해 입식부터 출하까지 성공적인 양식이 이뤄지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광지원은 도내 어업인의 양식 활성화를 위해 참조기는 2013년부터 10년간 9만cc(6천 300만 개), 부세는 2020년부터 3년간 2만cc(1천 400만 개)의 수정란을 지속 분양했다. 지난해 참조기 시범어가 4개소에서 종자 판매로 약 7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참조기․부세 양식기술은 전남도에서 2005년, 2015년에 각각 기술 개발에 성공해 소량의 수정란이 양식 어업인에게 공급됐으나 초기 양식기술 부족으로 대량 폐사하는 등 활성화되지 못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