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물관협회에서 공모한 ‘2020년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품 DB화 사업’에 예천박물관이 최종 선정돼 박물관 소장품 정리를 위한 국비 9,200만원을 지원을 받게 됐다. 예천군은 지난12일 이번 한국박물관협회 공모사업에는 전국 80여개 박물관 중 19개 기관이 선정됐고, 郡박물관은 전국최대지원 관으로 선정돼 소장품 정리인력 4명에 대한 사업비라고 밝혔다.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소장유물 4,050점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지역민으로부터 기증·기탁 받은 유물에 대한 사진촬영과 세부정보등록으로 소장품DB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고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우리의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지역문화 거점시설로 거듭날 수 있는 예천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국비지원으로 2019년 10월 건축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예천박물관은 올해 12월 재개관을 목표로 현재 유물확보와 전시물 제작설치에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행정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10일 열린 간담회 현장에는 사업추진단과 관계부서 공무원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부서 업무연계방안·연계사업 등 원활한 사업추진에 관한 토론이 펼쳐졌다. 군은 총사업비 70억 원으로 공유경제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2021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액션그룹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유경제 포럼과 워크숍 등도 가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휴시설과 정보‧인적자원 등의 공유를 통해 농촌지역에 알맞은 공유경제의 모델을 마련하자”며 “관련부서들과 협업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발전기반과 조직육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구미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 상’ 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제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 시는 ▲대경 권 대표 기후변화교육센터(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건립·운영(관람객 20만 명 돌파),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연간 400명 수료), ▲기후변화 대응 대 시민 홍보 캠페인 실시, ▲자전거 타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부자전거 교실 운영(1,575명 수료),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7만8,000t 감축,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2만5,000t 감축)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공모심사위원회의 예·본심을 거쳐 기후관련성, 지속성, 활동성과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대한민국녹색기후 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되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우리시는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활용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감소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시민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 된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시민운동’은 세입자가 적정 수입을 유지해야 건물주도 건재할 수 있다는 상생공존의 사례로, 코로나19 발생으로 힘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임대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함으로서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착한 임대인 시민운동’을 홍보하고, 16개소 전통시장 상인 회와 주요상가 건물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본 운동의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착한 임대인 시민운동’은 구미시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구미파크시장상인회’를 비롯한 건물주 5명이 14개소 상가건물의 월임대료를 일정기간 20%에서 많게는 100% 전액면제 해주는 등 본 운동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착한 임대인 시민운동’에 참여하였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임대인은 구미시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담당(054-480-2621~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성주군도 상가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 내 훈훈한 봄바람도 따라 퍼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성주시장 내 점포 132개소의 임대료를 5개월간 50%감면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군 새마을회와 새마을금고 등 사회단체에서도 7개 점포의 임대료50%감면 발표로 지역 내 고통분담을 극복하기 위한 상생 분위기가 확산 되고 있다는 것, 이어 민간 건물주 9명이 지역 내 임대하고 있는 10개 점포도 이번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했다. 읍내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A씨는 "2월은 졸업시즌이라 매출이 오를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때문에 손님이 없어 생계가 막막했다"며 "당장 다음 달 임대료가 부담된 상황에 할인을 해준다니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착한 임대’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준 건물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위기를 함께 나누고 극복해내자”고 격려했다. 한편, 성주군은 착한 임대료인하운동 확산과 지역상권보호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경기 회복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밝
김천시가 지난 11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을 즉각 직위해제조치하고 소속 부서장, 팀장 등 관리·감독에 대한 엄중한 연대책임을 묻도록 지시했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 10일 개인적인 모임에서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주차차량을 파손시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사실이 적발됐다. 시는 코로나19가 대구·경북지역에서 크게 확산되자 지역유입을 원천 차단하자는 일념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 직원비상근무태세 중 개인의 일탈행위가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했다”며 전 공무원의 사기저하 등, 공직내부기강확립을 위해 전 직원에게 특별지시를 내렸다. 시장은 ‘직위해제와는 별도의 중징계 할 것, 소속 부서장·팀장 등 관리·감독에 대한 연대책임을 물을 것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전 직원의 복무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이와 유사한 ‘음주운전, 폭행, 성추행 등’ 공직자 품위 훼손과 ‘무단이석, 근무시간 중 사적용무, 허위 시간외근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정치적 중립 미 준수, 소극행정 등’ 복무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처벌을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생사가 내 걸린 비상시국이 이어지면서 4.15총선에 대한 관심이 전무 한 탓에 한 달 앞으로 다가선 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 불감증으로 시민의 관심이 사장된 총선이지만 경북의 하와이로 불리는 구미시의 경우 총선참여 예비후보가 우후죽순으로 난립하면서 정작 유권자들은 누가 누구인지를 전혀 알 길이 없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에 ‘갑’과 ‘을’ 2개 지역구를 갖고 있는 구미시의 경우 ‘갑’지구에 17명의 예비후보자가 ‘을’지구에는 15명의 예비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갑’지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김봉재 2명의 후보가 미래통합당의 경우 김찬영, 구자근, 유능종, 김석호, 황재영 5명의 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자유공화당 김경희,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중태 외 8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자신의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이어 ‘을’지구의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현역의원에 맞서 미래통합당 추대동, 김봉교, 김연호, 김영식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외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황응석 외 9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치는 등 유
기업과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극복 기부물품이 연이어지는 가운데 11일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선남)가 지역특산품인 여수갓김치 2kg 200박스(500만원 상당)를 구미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여·협은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구미여성단체협의회와 자매관계를 맺은 구미시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갓을 뽑고 직접 양념한 갓김치를 포장해 당일 구미까지 배송해 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멀리 여수에서 보내온 정성어린 갓김치를 받고 “이 성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기관에 소중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담은 갓김치를 보내주신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양선남 회장님과 회원들의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여수 갓김치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구미시민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 후 지역의 문화탐방과 특산품, 농산물 홍보를 비롯해 판매활로 등을 정기교류하며 돈독한 이웃관계를
예천출신으로 성공한 출향 기업가 이상연<71> ㈜경한코리아 대표가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과 고향 예천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 5,000만원씩 총1억5,00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병 확산으로 고향인 대구·경북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고향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밤낮없이 방역활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회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온화한 성품으로 수도권 700만 대구·경북 출향 인들의 구심적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재경대구·경북 시·도민 회관 건립기금 5억 원, 대경육영장학재단 설립기금 5억 원 등을 기탁함으로서 시·도민회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누구보다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지난 2017년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주관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1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특화분야별 예비창업자의 성공적 사업화 및 창업을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판로, 멘토링등을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해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초기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원은 4개 특화분야인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빅 데이터 등)’ ‘관광’ ‘여성’ ‘소셜벤처’ 중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인 지능형 반도체와 5G분야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초기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25개사에 최대 1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며 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력, 시험분석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혁신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원 박효덕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우수한 고급기술 인력이 구미지역으로 유입되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응모작 290건 가운데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응모한 작품이 없어 최우수상은 시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344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구미시민 142건, 타 지역 202건으로 시민보다 외부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역사, 문화, 성리학, 디지털 등 전시내용과 구미, 금오, 금오산 등 지리적 위치를 반영한 응모작이 다수였다. 시는 명칭 공모의 엄격한 심사를 위하여 지난 5일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운영위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은 응모작 중 이미 상표 등록되어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2건과, 같은 명칭으로 응모한 52건을 제외한 총290건을 대상으로 심의토론을 가졌다. 그 결과, 지역을 나타내는 구미, 전시콘텐츠의 핵심주제인 성리학을 반영하여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최종 결정하고 응모작 중 적합성,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을 반영하여,
코로나19가 전 국민의 삶을 큰 혼란과 고통 속으로 몰아가고 있지만 정해진 투표일은 피 해 갈 수가 없어 여야 간 정쟁과 정치공방이 치열하다. 4.15총선을 목전에 두고 여권 후보51명이 국민에게 ‘재난극복 소득 50만원씩을 주자’고 했다는 퍼주기 뉴스가 여론의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과거 50-60년대 정치인들이 표를 사기위해 검은 고무신과 비누 몇 장을 비닐 봉투에 담아 돌렸던 그때 그 시절의 부정타락선거보다 훨씬 파격적이다. 정치인들이 돈 선거 금품선거를 못하게 하는 법들이 만들어진 이후 법망을 피해 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랄까. 이들의 발상이 국민을 상·하위 계층으로 편 갈라 하위 층 국민에게 선심정책을 펴자는 이야기로 들린다. ‘돈을 주면 제돈 주나?’ 이 발상의 주역들은 여당 후보공천이 확정된 김민석 전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 진성준 전 대통령정무기획비서관 등 원외 후보자51명이 거론 됐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특1∽6분위 가구에 50만원씩을 지급하자’고 했다는데 이렇게 될 경우 수혜대상은 2,449만 명이 대상이며 금액으로는 12조2,476억 원의 공적예산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앞서 기본소득 주장은 민
새봄과 함께 군위郡의 2개 마을이 올해의 ‘새뜰 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여타 지자체들의 선망을 사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3년 연속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신청했던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된 것과,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온 것에 대한 겹경사를 맞아 군민은 큰 기대와 함께 새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 지난9일 군위郡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 마을)에 郡내 소보면 위성 2리와 고로면 석산리가 선정됨으로서 오는 2022년까지 3년 연속 본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택정비 지원·생활 인프라 확충·휴먼케어를 비롯한 역량강화사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마을별 추진위원회는 새뜰 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봉사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현장포럼과 선진지 견학을 사전에 진행하는 등 올해 신규 사업선정을 목표로 주민 모두가 합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제일 많은 호두를 생산하는 김천 ‘황악’ 호두종자에 대해 김천시가 25년간 보호권리를 갖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5일 호두종자 ‘황악’에 대한 품종보호 결정통보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3년10월에 김천1호, 2호, 황악, 금릉 등 4개의 품종보호를 국립산림품종센터에 출원 한 것에 따른 결과 통보다. 이번 보호권리 확보에 따라 묘목상은 등록된 호두 묘목을 생산·판매하려면 묘목가의 2%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김천시에 지불해야 한다. 시는 현재 대항면에 호두시험림을 조성해 호두 종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봉산면에 육묘 장을 만들어 매년 2천 주 이상 호두 묘목을 생산, 시 산림조합을 통해 희망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품종보호가 결정된 황악 품종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등록된 품종이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다른 품종도 보호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품종보호제도란 국제적으로 식물 신품종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인정하고, 보호함으로서 육종가의 권익보호와 신품종개발 촉진 및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인정제도다.
군위 군민들의 주민투표 불복 사태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신 공항)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국내에 유입된 코로나19사태가 장기국면에 빠져 들어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인 신 공항이전사업전반에 적색불이 켜졌다. 최근 해당 시와 도를 비롯해 군위와 의성군은 국방부의 결과가 나오기만을 고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국방부의 결단이 없이 수렁에 빠진 신 공항사업이 진전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발생되기 전인 지난달 16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 공항 최종 이전 지 결정을 위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개최를 국방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이철우 경북지사도 함께 요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도 했었다. 이는 주민투표 후 두 달에 이르도록 신공항문제가 이렇다 할 진전이 없자 국방부의 결단 요구를 공식화한 것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앞서 신 공항건설 찬반 주민투표가 끝난 후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공동후보지) 중 공동후보지가 선택될 것으로 보였으나 군위군이 이에 불복하고 단독후보지를 유치지역으로 신청하면서 계획차질이 빚어졌다. 여기에다 투표 후 선정위원회를 생략한 상태에서 “신 공항 입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