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희망과 성취를 뜻하는 청룡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를 덮친 경기 침체로 대한민국 역시 민생 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도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민생과 나라의 경제 회복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만 그럴수록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해의 첫발을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은 위기 극복의 저력을 축적해 온 역사입니다. 위기일수록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는 국민의 굳은 의지가 대한민국의 힘이었습니다. 2024년에도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2024년,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첨예화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갈수록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야 합니다. 사상 최고조로 치닫는 인구 절벽의 위기를 특단의 대책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게 될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생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뵙고, 고충을 직접 보고 들을 때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힘을 내주셨습니다. 지난 한 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높은 물가와 경기 퇴조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창밖으로 하얀 눈이 펄펄 내리고 늦은 밤이 되면 순록이 끄는 마법의 썰매를 타고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나누어 주겠지? 라는 상상을 한다. 또 가장 흔히 나누는 인사말 ‘메리 크리스마스’는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 산타클로스는 왜 빨간 옷을 입었을까? 를 비롯해 선물을 교환하는 이유 등 크리스마스가 되면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성탄절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크리스마스 유래와 시작 전 세계인이 추운 계절과 상관없이 따뜻함과 포근함에 휩싸이는 크리스마스, 하지만 4세기 이전에는 성탄절이 없었다. 다만 2세기 때 1월 6일을 '신현절 이라 하여 예수의 나신 날과 세례받으신 것을 겸하여 지금의 성탄절로 지켰다. 더 지나 353~354년경 교황 리베리어스가 1월 6일을 신현절 혹은 세례절로, 12월 25일을 성탄절이라 하여 ‘예수 탄생의 날’로 공식 발표하였다. 이것을 로마에서 지키기 시작했고, 동교회에서도 이에 동조하면서 지금의 성탄절이 정착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로마 역사에는 그리스도교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B.C. 336년경 로마에서 시작되었다고 나와 있다. Christ는 메시아 Messiah 또는 성스러운 사람 Anointed one이라는 뜻이고,
대법원은 앞으로 해외 복권을 국내에서 사고파는 건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해외 복권을 국내에서 구매하도록 매개, 유도하는 것은 사행적인 복권의 남발을 제한하는 형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는 것(복표발매중개죄)으로, 미국복권의 국내 구매대행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2022년 4월)한 원심을 확정했다. 해외 복권 왜 불법인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지난 21년 1월 키오스크를 통한 해외 복권 판매가 불법이라고 보고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판결로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를 통한 해외 복권 판매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온라인상의 해외 복권 판매도 모두 위법임이 확인되었다. 형법 제248조 제2항에 법령에 의하지 아니한 복표를 발매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복표발매를 중개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복표를 취득한 사람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원래 복권 발행 및 판매 중개는 사행산업이다. 그런데 공공복리나, 관광진흥 등 아주 특별한 목적으로만 나라에서 허용해주고 반드시 국내법으로 통제한다. 그런데 해외 복권은 우리나라 법령에
CONTENTS 2023 12월 VOL.272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대통령 순방 28 국방 32 국회 경제 38 최인식 대금종합건설(주) 대표이사 42 역사 속 재밌는 세금 이야기 46 해외 복권 국내 유통 판매 불법 50 생활 속 알면 좋은 경제 상식 54 고사성어 사회 58 청룡문화제 33대 임금 안충렬 성연기획 대표 60 경남대 민태홍 화백에게 명예미술학박사 수여 64 한글로 세계로, 생동교육 68 미술품시가감정사 70 사회이슈1-행정 전산망 마비 72 사회이슈2-의대정원 확충 74 포토뉴스 문화와 생활 80 제35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한국대회2023 84 크리스마스 88 동지 90 역경 극복한 스포츠 스타 94 김치의 날 96 생활의 지혜–꽃 관리 100 아파트 야시장 104 여행 110 역사토막상식 112 한방칼럼 지자체 116 서울 뉴스 117 경기 뉴스 118 부산 뉴스 119 경남 뉴스 120 충남 뉴스 121 전남 뉴스 122 강원 뉴스
세계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1986년 유엔에 의해 결의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지·덕·체를 겸비한 우수한 여대생들을 "세계대학생 평화 봉사사절단"으로 임명하여 사랑과 평화의 메세지를 세계만방에 전파함으로써 지구촌 평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랑과 평화를 수호하하는 명실공히 지구촌 캠퍼스 최고 지성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따라서 대회를 통해 지성과 미모를 검증받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출신들은 이미 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화와 인류 평등의 꿈을 향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이승민 총재는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의 역사가 38년이 되어가다 보니 당시 대학생들이었던 초기 참가자들이 이제 시니어 세대에 돌입할 나이가 되었다"며 “자연스럽게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을 결성하게 되어 앞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더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눈. 한 번 나빠진 시력을 되돌리긴 힘들지만 안경은 제2의 눈으로 지금까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이야 발전된 기술 덕으로 컴퓨터 보안경, 선글라스, 운동용 고글 등 시력 보정 외에 실용성이 뛰어난 안경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과거에는 어떤 안경을 착용했을지 궁금증을 낳기도 한다. 안경은 언제부터 우리 선조와 함께 한 것일까. 안경은 불경죄요! 현재까지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안경의 시작은 이탈리아 베니스의 유리공들이라고 한다. 1300년에 안경을 지칭하는 용어인 ‘로오디 다 오그리’(Roidi da Ogli)가 베니스에서 최초로 사용됐다는 것. 하지만 누가 안경을 발명했는지는 아직도 명확하지 않다. 고문서로 기원을 살펴보면 안경은 1280년경에 베니스에서 시작돼 안경 학자나 수도승을 통해 중국 원나라까지 전해졌다고 추정된다. 우리나라에 안경이 처음 등장한 것은 임진왜란(1592년)을 전후로 보고 있다. 당시의 안경알은 유리가 아닌 수정을 갈아서 만든 것으로 안경을 처음 본 선조들은 ‘게 눈 같다’며 대놓고 안경을 끼지 않았다고 한다. 안경은 조선 당시 ‘
위·십이지장궤양은 만성적인 소화관의 질병으로 위나 십이지장 점막 피가 손상되어 분화구 같은 상처가 생기고 점막하의 조직에까지 손상을 입는 질환이다. 특히 청· 장년층의 남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쉽게 발생하는 만큼 조금만 신경 쓰면 쉽게 낫기도 하지만, 자칫 방치 할 경우 위나 장의 벽에 구멍이 뚫리거나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최근 한국인 두 사람 중 한 명꼴로 위장질환에 시달리거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전체 사망자의 4분의 1에 이른다고 한다. 위·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은 첫째 식생활의 무절제한 포식 때문이라는 의견이 절대적이다. 아직도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좋은 음식, 그리고 배부름의 유혹을 빠져 절제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둘째 생활 속의 스트레스 또한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때문에 일반병원에서도 궤양치료에 흔히 신경안정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위·십이지장 궤양의 증상은 상복부가 은은히 아프고, 지지는 듯 한 통증과 찌르는 듯 한 통증 그리고 명치끝에 아프고 트림이 나며 신물이 올라오기도 한다. 심한 경우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이 있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으면 향하는 곳이 약국이다. 약국은 약만 파는 곳이 아니다. 수백만 원짜리 고가 의약품을 비롯해 몇천 원짜리 면봉과 때비누, 염색약 등 여러 가지를 취급하는 독특한 곳이다. 한마디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또한 약국에 가면 약사에게 언제든지 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약국 잘 이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내가 환자라면 어떤 약국을 갈까? 대형 병원 근처의 약국은 언제나 어디나 붐빈다. 처방전 받은걸로 집 근처 동네 약국에 가면 원하는 약이 있을까? 약값은 어디가 더 쌀까? 약이 싸다고 좋은 약국, 조제가 빠르다고 좋은 약국은 아니라고 한다. 약사 면허증이 잘 보이며 명찰을 착용하고 있는 곳이 좋은 약국이다. 그 외 좋은 약국은 약 봉투에 어떤 약인지 알아보기 편하게 큰 글씨로 표시하기도 한다. 복용 방법이 복잡한 약은 먹기 쉽게 포장해주는 곳도 있다. 또한 환자의 질문에 귀찮아하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약사도 있다. 그만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환자라면 충분한 설명 없이 가격만 싼 약국을 선택하지 말자. 장기적으로 믿을 만한 약사 한 명을 만
CONTENTS 2023 September, October VOL.271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대통령 순방 28 국방 32 국회 경제 38 궁뜸 42 한국급유선선주협회 46 국제유가 고공행진 50 고사성어 사회 54 국화도 이재철 이장 59 국화도의 베트남 커피 60 마섬포구의 애자네 61 가을맞이 제철 수산물 62 약초와 독초 65 이의상 천연물연구소장 72 동네약국 사용설명서 76 역사 토막상식 78 포토뉴스 문화와 생활 84 추석음식 Yes or No 88 햇밤 90 추석 전통놀이 94 선물 노하우 98 가수 이부영 102 여행-몽골문화촌 108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자체 116 서울 뉴스 117 경기 뉴스 118 경남 뉴스 119 경북 뉴스 120 부산 뉴스 121 충남 뉴스 122 충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