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월 4일에 약 160여명(버스 4대)의 국민이 참여하는 ‘용산기지 야간 특별투어’를 서울시·용산구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투어는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정기투어에 미군 자체 행사를 연계하여 총 4시간에 걸쳐 더욱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투어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저녁 5시 20분까지 용산갤러리에 모여 버스에 탑승, 용산기지 내 주요 관람 지점인 위수감옥, 둔지산 정상, 만초천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후 미군 측에서 마련한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저녁 9시까지 공연과 불꽃놀이 관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게 된다. 행사참가 신청은 용산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6월24일(월)∼2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며, 6월27일(목)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투어 참가자를 선정·발표하게 된다. 작년 11월에 실시한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올해 6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실시되어 총 1,420명의 국민이 평균 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의 85%가 버스투어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용산기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한국연금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8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퇴직연금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0조원에 이르고 있으나, 그 중 90% 이상이 은행이자율 수준의 원리금보장상품에 집중되어 있다. 적립금 운용 측면에서는 원리금 보장상품에만 치우친 자산운용 등으로 인해 수익률이 일반 예금상품보다 저조하고, 퇴직연금 가입자도 상품에 대한 최초 운용지시 이후 상황에 맞게 이를 변경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투자행태를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노동자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급속한 고령화와 저금리 환경 속에서 ‘노동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방법 개선’이라는 주제로 퇴직연금제도의 올바른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디폴트옵션 운영방안과 적합상품 선정기준’을, 채수호 KB자산운용 상무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일임제도 적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 노.사단체, 학계와 업계 전문가 및 고용노동부가 종합토론에 참
김종필 전 국무총리(JP)의 정치인생을 담은 의정활동 기록물과 도서 일체가 국회도서관에 영구 보존되며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국민 모두가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제공된다.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6월 19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오는 23일 김 전 총리의 1주기를 앞두고 장녀 김예리 여사와 기증협약 서명식을 체결하고, 김 전 총리가 남긴 도서 및 기록물 일체를 기증받기로 했다. 김예리 여사는 이 자리에서 “아버지가 평생동안 모아온 책과 정치활동 기록물이 국회도서관에 영구적으로 보존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정진석 국회의원, 박준홍 전 대한축구협회장, 유운영 전 자민련 대변인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기증기록물은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김(金)으로 불리며 한국 현대사의 주역으로 평가되는 운정(雲庭) 김종필의 정치 역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지금까지 학계나 언론 등에 공개된 적이 없는 자료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헌정사 최다선인 9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평소 ‘일야일권(一夜一卷)’의 독서론을 가졌던 김 전 총리가 옛 청구동 자택 서재에 보관해오던 책은 300여
여성가족부는 6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부·국방부·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대검찰청·경찰청 등 8개 부처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교육부 등 8개 부처에 양성평등 전담부서가 새로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리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 협의체 회의로,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8개 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임시 설치되어 운영된 경찰청의 사례를 공유하고 부처별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점검 및 부처별 양성평등 정책 관련 위원회 정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양성평등정책담당관 회의를 정례화(월 1회)하고, 전담부서 운영 지원과 점검 및 자문을 위한 부처 양성평등정책 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양성평등 전담부서 배치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성평등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8개 기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영역별 성차별·성폭력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성평등 정책 협력·조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8개 기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소관 영역의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가 먼저 보여준 것처럼 평화는 좋은 것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한반도에서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왕궁에서 하랄 5세 국왕 주최로 열린 국빈만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노르웨이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유라시아 대륙을 넘어 이곳 노르웨이까지 닿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이 만난다”는 문대통령의 발언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고위급 회담 제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큰 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모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 20세기 혁명적 예술가들이 보여준 색채 혁명과 형태 혁명의 ‘입체파’ 걸작들이 국내에서 전시된다. 시대를 알아야 미술이 보이고, 미술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20세기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야수파 걸작전〉은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이 전시된다. 〈야수파 걸작전〉은 프랑스 트루아현대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Troyes)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이다. 트루아현대미술관은 1976년 의류브랜드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40여 년간 수집한 약 2천점의 예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82년 개관했다. 국가 유적지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물이기도 한 미술관이 2년간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국과 독일, 단 두 군데에서만 전시가 진행된다. 1839년 카메라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의 세 번째 전국적 지식정보 공유협력 네트워크인 「한국의정정보협의회」가 6월 12일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4개 광역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한국의정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이 현재 운영 중인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국회와 지방의회 간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이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우선 17개 광역시도의회와의 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243개 모든 지방의회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을 지방의회 의정자료와 국회, 국회도서관의 입법정보를 수집·정리하여 통합 제공하는 ‘대한민국 의정정보 포털’로 내실화해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한축을 담당해왔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지방분권의 핵심 기둥”이라면서 “지방자치제도 부활 후 1991년 첫 지방의회가 출범할 당시에는 지방의회의 대내외적 환경이 열악했지만 28년이 흐르는 동안 제도적으로 많이 개선되고 점진적인 발전을 이뤄왔다”고 말했
모든 어린이집에 의무적으로 3년마다 평가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집 평가의무제’가 6월 12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평가를 거부할 경우 해당 어린이집은 행정처분(시정명령 후 운영정지)을 적용받는 한편 어린이집이 부담했던 평가비용(25만~45만원)은 모두 정부가 부담한다. 또 2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하지 않았던 원장 및 보육교사가 다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사전교육을 받아야 하는 제도도 6월 12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어린이집 평가는 신청에 의한 인증방식으로 운영하면서 규모가 작거나 원하지 않는 어린이집(약 20%)은 평가를 받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11일 영유아보육법을 개정하면서 ‘평가인증제’를 ‘평가의무제’로 전환, 앞으로는 모든 어린이집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평가의무제를 처음 시행하는 올해는 이제까지 평가인증을 한 번도 받지 않았거나 평가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약 6천500여개의 어린이집이 우선 대상으로 포함됐다. 평가 항목은 기존 79개 항목에서 59개로 축소해 어린이집의 평가 대비 부담을 줄이면서 영유아 인권·안전·위생 등을 필수지표로 지정해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고등급이 부여될 수 없도록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간이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된다. 또 업종변경 허용범위도 표준산업분류상 소분류에서 중분류로 확대키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11일 당정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가업상속공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가업상속공제는 매출액 3천억원 미만 기업을 상속할 때 20년 이상 경영 시 상속세를 최대 500억원 깎아주는 제도다. 단, 상속 후 10년동안 업종과 자산, 고용 등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당정은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이에 상응하는 기업의 성실경영책임 강화에 중점을 둔 개편안을 준비해왔다.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사후관리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가업상속 공제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최장 20년의 연부연납 특례를 확대함으로써 상속세 일시납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용, 자산, 규모, 종사 업종을 유지해야 하는 사후관리 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업종변경 허용 범위를 중분류까지 크게 확대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키로 했다. 자산유지 의무도 완화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 ▲평화 ▲포용국가 실현 행보의 일환으로 6월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를 방문하여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 관계 증진방안 및 혁신성장 분야 선도국가인 핀란드와의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를 최초로 국빈방문, 하랄 5세 국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과 오·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솔베르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한-노르웨이 양국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협력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경제 구현 ▲북극·조선해양 분야 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을 최초 국빈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 및 오·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서 뢰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한-스웨덴 양국관계 증진 방안 ▲과학기술 및
권농일을 맞아 수원 농사시험장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는 함태영 부통령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 (64. 6. 15)
단오를 맞아 힘을 겨루는 장사들과 이를 즐기는 시민들 (53. 6. 15)
베트남 파견 한국군의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 (67. 6. 28)
태릉에서 열린 대학생 봉사반의 산림보호 송충이 잡기 (71. 6. 5)
이낙연 국무총리는 6월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파 속도와 여러 사정에 비춰보면 지금 북한에서도 ASF가 매우 빠르게 남하하며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부터는 최고수준의 방역태세를 가동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접경지역과 공항, 항만, 양돈농가 등의 방역에 조금의 빈틈이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주말인 6월 1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현장인 인천 강화군 양돈농장 인근을 둘러보며 농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이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영상점검회의를 날마다 열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해달라”며 “특별관리지역 내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설치, 사육농가의 울타리 설치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접경지역 농가와 관계기관 모두 참여하는 가상 방역훈련(CPX)을 서둘러 실시해 방역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총리는 “현재 10개 시군에 설정된 특별관리지역을 더 확대할 필요는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