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했다지난 9월 26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국정감사를 거부하면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6일간 단식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달 2일 이 대표가 입원하면서 새누리당은 일주일만에 국감에 복귀하면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문제가 이번 국감 현안으로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만큼 ‘뜨거운 감자’였기 때문이다. 청와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개입된 정황이 밝혀지면서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증인 채택을 거부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미르·K스포츠 재단은 최순실씨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증거와 의혹이 나왔다. 점점 의혹이 불거지자 끝내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자 수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하지만 의혹은 진정되기는커녕 점차 사실로 드러나면서 25일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게 이르렀다. 대통령은 국정개입을 사실상 인정했지만 후속조치 없는 사과에 그치면서 파장을 수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최순실 파일엔 남북 군 접촉 기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공무원 성분검사 후
▲ 제33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사진은 입장식 광경(52.10.18)
▲ 김종필 국무총리 농민들과 대화(71.10.02)
▲ 의암 손병희 선생 묘비 건립 제막식(59.10.08)
▲ 전국을 강타한 사라호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책을 말리는 광경(59.10.01)
▲ 故 인촌 김성수 선생 탄생 80주년 추념식(중앙고교, 71.10.27)
▲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대한적십자사 창립 19주년 기념식 참석(64.10.27)
▲ 부산 유엔군 묘지 참배에 나선 이승만 대통령 일행(59.10.24)
▲ 대한적십자사에서 제작한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은 이승만 대통령 내외(59.10.12)
지난달 9일 국회 연석청문회에서는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집중됐다. 이에 첫 질문에서부터 눈물을 보이기 시작한 최 전 회장은 고개를 숙였으며, 짧은 대답을 하다가 답변이 성실하지 못하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송영길 의원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을 타결지은 사례를 언급하며 그런 노력을 했느냐고 몰아세웠다. 박용진 의원과 정재호 의원은 눈물 흘리는 최 전 회장을 질타했다. 이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고, 민감한 질문은 대답을 망설이거나 짤막한 답변만을 내놓아 지적을 받기도 했다. 김해영 의원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지적하자,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조경태 청문위원장은 성의 있는 답변을 주문했다. 김광림 의원도 “국민에게 대답 드린다고 생각하면 준비해온 답변보다 더 울림이 클 것”이라고 말했고, 김선동 의원도 “고정된 답변을 반복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12일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공정위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이날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공정위는 이날 “공정위는 한진해운 주식의 매도를 권고
▲ 지난달 5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들과 일자리 간담회를 하고 있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달 5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청년과의 일자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청년 40여명과 각계의 인사가 참여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이번 간담회가 청년 실업문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본인들의 취업준비 경험과 취업프로그램에서 아쉬웠던 점, 정부에 대한 기대 등을 적극적으로 얘기했다. 황 총리는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에 격려를 보내면서, 정부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청년실업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들이 ‘일하면서 보람을 찾고 성장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창업지원 및 직업훈련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으며, 능력과 실력에 따라 채용이 될 수 있는 능력중심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노동개혁 입법을 완결하고, 규제개혁을 통해 청년들의 관심이 많은 유망산업의 일자리도 만들
▲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4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 국제전시장에 도착, 단체기념촬영장으로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제2차 동방경제포럼과 제11차 G20 정상회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2일 서울공항에서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라오스에서 방문일정 일부를 취소하고 조기 귀국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 등 긴급상황을 고려해서다. 이번 순방 중 관심이 쏠렸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사드 문제를 거론하면서 ‘구동존이(求同存異)’를 언급했다.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같은 점을 찾는다는 뜻이다. 이에 박 대통령은 “구동존이에서 구동화이(求同化異)로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같은 점을 찾으면서 차이점은 없애자는 뜻이다. 전략적 소통을 통해 사드문제와 관련한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로, 양측의 미묘한 시각차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과거와 달리 시종일관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회담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G20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가해 참가해 다자외교를 이어갔다. 주요 일정을 살펴봤다.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러시아 동방경제포럼 및 한·러, 한·이집트 정상회담박 대통령은 한·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3당 대표 회동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감행으로 인한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과 대응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12일 청와대 회동은 북핵 문제를 비롯한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는 물론 각 당 대변인까지 배석했다. 이날 추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장애인 사회적기업이 만든 USB를 선물했고, 회담 도중 편지 한 통을 건넸는데, 이 편지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란 제목으로 세월호 특별조사위 연장, 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 가습기살균제 피해, 위안부 관련 한일합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5가지 요청사항이 담겼다. 박 비대위원장도 요구사항 20가지를 정리한 A4용지 3쪽 분량의 유인물을 전달했다. 이날 회동은 2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특히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북핵문제에 대한 논의에 주로 할애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은 우리를 겨냥한 현실적이고 급박한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9일 밤 조기 귀국해 청와대에서 열린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軍 “역대 최대인 10kt 위력 추정”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 정권수립일인 지난달 9일 오전 5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이번 핵실험을 핵탄두 위력 측정을 위한 핵폭발시험이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혀 핵무기가 완성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리 정부는 즉각 도발이라고 규탄하면서 “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징후가 포착되면 북한 지도부를 직접 겨냥해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5.0 규모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됐으며, 10kt 정도의 위력으로 추정되며, 8개월 전인 4차 핵실험 당시의 6kt의 위력을 넘어선 핵실험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사상 최강의 대북 제재에도 김정은 의 핵능력 고도화 고집을 확인시켰다. 북한은 핵실험 4시간 뒤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성명을 내고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시험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스커드와 노동, 무수단
▲ 지난달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언팩쇼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갤럭시 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지난달 3일 미국에서 전격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패블릿 갤럭시노트7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홍채인식, 강화된 S펜, 전·후면 엣지 디자인, 방수를 기반으로 한 달 뒤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과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홍채인식 기능을 자사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했다. 홍채인식으로도 스크린 잠금해제를 할 수 있고, 삼성 페이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홍채인식으로 은행 사이트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이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도 탑재했다. 또 폴더별 보안설정을 지원하는 보안폴더 기능도 도입했다. 삼성 녹스와 생체인식을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펜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노트7 몸체와 S펜은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다.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주는 기능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갤럭시노트7은 디자인에서 전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