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침대’ 사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17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라돈 방사성 침대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다. 원안위는 1차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법에서 정한 기준치 이하라고 발표했지만, 2차 조사 발표에선 기준치의 최고 9.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방사능 물질 관리 부실이 부른 인재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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