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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단(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2023년 후반기 명인·장인 선정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단(공인)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는 12일 한국전통을 유지·발전시킨 명·장인을 선정했다. 현대 한복 명인으로는 부산광역시 최승민(71), 전통 한복 장인에는 최영아(60), 꽹과리 명인에는 김흥재(69)씨가 선정되었다.

 

2023년 후반기 독도의 날 기념(1025)행사의 일환으로 사단(공인)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에서 명인, 명장후보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의 숙련 기술 보유, 공예 산업 발전 기여도·작품 활동 및 산업화와 사회 봉사활동 등에 대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출품 작품 평가를 통하여 전통 한복과 현대 한복의 명인, 명장 그리고 꽹과리 명인을 선정하게 되었다.


최승민 명인은 1970년대에 한복 제작에 입문해 40여 년간 전통 한복과 현대 한복을 배우고 연구하면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하며 사단법인 한국한복협회 초대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한국의 전통 한복과 현대 한복의 아름다움을 회원들과 더불어 보존하고 한복의 우수성과 한복의 아름다움 알리는 데 평생을 바쳤다.

 

특히 최승민 명인의 자녀인 김하진(44) 씨는 파리 국립 8대학에서 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해외 사업팀 디자인연구소를 거쳐 어머니 뒤를 잇고 있다.  그녀는 "한국의 전통을 담은 디자인을 통해 세계인들 속에 한국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머님 뒤를 이어 한국의 전통 한복의 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민 명인은 "전통 한복과 창작 활동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한복 역사를 알리고 우리 고유의 멋인 한복의 선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림으로써 한복 만들기의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들도 취미 생활을 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최영아 장인은 "영광스러운 장인의 호칭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한국의 전통 한복에 대해 더욱더 연구하고 새로운 현대 한복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재 명인은 10살 때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꽹과리을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59년의 세월 동안 한국의 전통 악기인 꽹과리를 가지고 많은 공연을 하면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며,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한국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2019년도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사단(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박윤수 이사장은 "이번 명·장인 선정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한국의 전통을 보전·승계하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기리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을 잘 보전하는 데 응원하고자 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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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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