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 노사는 지난 9일 무분규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과 협력의 선진적 공공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노사는 올해 3월부터 단체교섭을 시작해 인사평가, 복무, 공사의 사회적 책무 등 분야에 대한 개정안을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노사 양측은 이번 교섭을 통해 사회‧경제‧정부정책의 변화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하는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정명섭 사장은 “노동조합 측에서 공공부문 노동조합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교섭에 임한 것 같다”며 “결코 무리한 요구없이 현 사회실정에 맞는 대화가 오고 갔기 때문에 무분규 협약체결이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