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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마숙자 전 경북 김천교육장, 오는 15일 경상북도 교육감 출마 선언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15일 11시 경상북도교육청 4층 기자실(브리핑룸) 출마 선언 예정
마 교육장, “공정과 상식의 교육으로 경북의 내일을 바꾸겠습니다.”
경북교육청 출신 교육감 출마예정자의 단일 후보 추대 "임준희 후보와도 단일화 추진"



(대한뉴스김기준기자)=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오는 15공정과 상식의 교육, 경북의 내일을 바꾸겠다.”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다.

 

마 전 교육장은 11시 경상북도교육청 4층 기자실(브리핑룸)에서 오는 6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상북도 교육감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현장과 행정경력을 골고루 갖춘 전문가인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은 1981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초등교사로 발령받은 후 166개월의 교사 생활을 보내고 19979월 구미교육청에서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하여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2월 김천교육장을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의 40년 공직생활(교사 166개월, 교감·교장·전문직 236개월)을 마무리하고 현재 경상북도 교육감 출마를 앞두고 있다.

 

초등 출신의 교육감 후보로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대구대 사범대에서 중등 일반사회를 전공했으며, 대구대 교육대학원 석사(교육행정전공), 계명대 교육학 박사(교육행정 전공), 서울대 행정연수원 교육행정지도자과정 연수를 마쳤다.

 

경상북도교육감선거는 지난 225일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연구원장,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 등 경북교육청 출신 출마 예상자 3인이 대구 모처에서 만나 마숙자 전 교육장으로 후보를 단일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초등과 중등이 단일화를 이룬 것은 처음이며 여성후보가 출마한 것도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 처음으로 초등출신의 여성 교육감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3인의 후보 단일화에 따라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앞으로 마 전 교육장과 임종식 현 교육감, 임준희 전 경남교육청 부교육감의 3파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마 전 교육장과 임 전 부교육감도 단일화에 관심이 있어 최종적으로는 이들 둘 중 한 명과 임 교육감의 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중등 출신인 김 전 원장과 이 전 교육장은 단일화를 넘어 선거 과정에서도 마 전 교육장을 적극 돕기로 약속해 중등 교육계의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공정과 상식의 교육을 통한 경북의 내일 변화를 위해 출마를 앞둔 마 전 교육감은 현재의 경북교육을 전례없는 위기로 판단하고 그 이유로 공정하지 않은 조직구성, 상식적이지 못한 행정 처리 등을 현 교육의 문제로 꼽았으며 임종식 교육감의 4년을 미래비전 결여, 전시성 교육실적 강조, 편 가르기, 코드인사등으로 평가하고 소통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쉬웠던 교육행정문제를 개선하기위한 해결책으로는 교육감실의 문턱 없애기‘100년 관습과 관행의 벽 허물기’, 각 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재생뉴딜사업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경북교육의 미래를 바꿀 개선책으로 품성교육의 수도 경북’, ‘기초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 확대’, ‘내일(來日)의 내 일(My Job)을 찾는 행복한 아이를 위한 교육’, ‘소외되는 아이가 없는 교육등을 제시하였다.

 

한편 마숙자 교육감 후보는 경산에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교육감 선거행보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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