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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중·장년층 자살위험군 발굴 사업 실시

지역사회 편의점을 이용하여 중·장년층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힘쓰다.



(대한뉴스김기호기자)=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재경)23일 세븐일레븐 음성삼보점, CU 음성대소공단점과 중·장년층 자살위험군 발굴 사업 'K-마음방역 편의점'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충청북도 자살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 현재 인구 10만명당 음성군 자살자는 36명으로 충북도 내 자살률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음성군 중·장년층의 사망비율은 41.6% 이다.

(통계청, KOSIS)


또한 대한신경과학회 2020OECD 우울증 유병률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에서 우울증과 불안증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한국의 경우 우울증 유병율이 36.8%10명 중 4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대한신경과학회, ‘2020OECD 우울증 유병률 통계’)

 

‘K-마음방역 편의점은 중·장년(40~64) 편의점 고객이 편의점에 비치되어있는 정신건강 선별검사지를 작성하여 카운터에 제출하면 협약된 물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신건강위험군을 발견하고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자살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편의점이 가진 편의성과 개방성을 활용해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적 거리감은 좁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다. 문의 사항은 043)872-188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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