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혜숙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3만5천16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450명→438명→451명을 나타내며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랐다
이날 신규 확진자 51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3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20명)보다 73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93명,경기 144명,부산 32명,전북 26명,인천 23명 등이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방역당국조차 현 추세가 이어지면 1∼2주 뒤에는 하루 확진자가 1천 명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