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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예천군, 현 코로나19 대응책

- 방역활동과 군민거리두기에 전 행정력 집중
- 군민생활안정위해 자체지원사업 펼쳐

예천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군은 관내 방역활동과 군민거리두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 긴장의 끈을 당기고 있다.


29일 본지기자가 현지를 탐방한 군 청사 내 광경은, 경북 도내 여타 시군과 달리 청사로비에 설치한 민원접견실담당자에게 군청방문목적을 알린 후, 해당 실과담당자가 접견실을 방문해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식으로 실·과·소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었다.



군을 찾은 방문인의 경우 열 감지체크와 손 소독에 이어 방명록 서명을 의무화함으로서 청사 출입이 순조로운 도내 여타 시·군과는 상이한 긴장감마저 돌고 있었다.


현재 예천군의 확진환자 수는 총43명으로 지난10일(12번)부터 오늘43번 확진자까지 31명의 추가 확진자가 일어난 상황에서 군 방역체계에 긴박감을 더했다.


군 방역관계자는 “9번 접촉자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이후 확진자 동선으로 밝혀진 pc방은 9일간 폐쇄조치한 후 지난27일부터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외 방문지는 2시간에 걸친 방역 후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에 따른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생계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사업을 중점으로 편성한 추경예산이 지난23일 군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올해 군 추경예산은 당초예산4,977억 원에서 360억 원(7.2%)이 늘어난5,337억 원이다. 증액된 360억 원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비는203억 원(56%)이 책정’돼 있다.


이어 ‘장기적 경기침체와 군민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본예산의 사무관리비와 공무원여비 등 경상경비를 절감에 더해 코로나발생으로 취소된 행사의 불용사업비 세출조정을 통해 87억 원의 재원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지원 사업과는 별도자체예산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직·간접피해를 입은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예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재난소득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의 29일 현재 코로나19 자가 격리 자는 해외입국자 20명을 포함해 총86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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