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일 ‘대구시가 통합신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주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설명회는 △통합신공항 추진현황 △대구 군 공항 이전지역 지원계획 △기대효과 △질의응답 순으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원사업에 대해 군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주변지역 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사업규모는 최소 3000억원이며 군위와 의성 각 1500억원 이상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군 공항건설착공 완료 시점부터 지원사업이 종료될 때 까지다. 지원사업은 사업을 통한 수익창출과 지역 재 배분 구조마련을 기본방향으로 ‘생활기반 시설 및 소득증대 중심사업’으로 전개되며, 2019년 의결된 지원계획을 토대로 생활기반 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4개 분야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사업구체화와 타당성검토를 거쳐 발굴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질의응답시간에는 군위군 대구편입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한 주민은 “공동합의문에 서명한지 벌써 9개월이 지났지만 대구편입에 관한 진척사항이 전무하다”며 “대구편입추진이 우선이며 그 이전 까지는 이전
(재)군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장정석)이 삼국유사테마파크와 함께하는 지역 문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29일 ‘군위생활문화센터와 예술인지원사업 및 지역문화복지와 예술 활성화 사업’에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확보해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6월 진행되는‘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주민들에게 주체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독려하고 일상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기획됐다. 6월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따로 또, 같이 마주하다’는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군민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따로) △대면 프로그램(또, 같이)의 작품을 △전시(마주하다)하는 유기적인 연결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장정석 대표이사는 “지역민을 다양한 공모사업과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밝혔다. 프로그램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거나 (재)군위문화관광재단 콘텐츠개발팀(054-380-3912)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오후 1시30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쿠팡 진해물류센터 개소 맞이 채용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오는 5월 10일 개소 예정인 쿠팡 진해물류센터의 1차 채용 계획에 따라, 검수, 입고, 진열 등의 업무에 종사할 물류사원 100여명을 고용하기 위한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병행해 진행됐다. 시는 이날 채용면접 실시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혼잡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 서류 검토를 거친 인원에게만 참석을 안내하고, 면접장으로 통하는 별도의 출입구를 지정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쿠팡 관계자로부터 담당업무, 근무조건 등 채용개요를 설명을 들었다. 문의 사항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도 있었다. 이후 현장 면접관은 즉석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쿠팡은 진해구 두동지구에 298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 8천평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개소하고 2022년까지 최대 3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5일 쿠팡과 ‘창원시민 우선채용협약’을 체결했으며, 쿠팡은 창원시민 및 취업취약계층의 우선적 고용과 근로자의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한뉴스김기준기자)=지역민의 나눔 손길로 주거상태가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가정이 사랑의 주택에 입주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하동군 악양면은 하중대마을 최모(64)씨가 지난 16일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지어진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씨는 지체하지장애와 평소 지병 등으로 사회활동에 제한이 있어 일용근로 및 소규모 농사만 지으며 혼자 힘들게 생활했다. 특히 60여 년 전 지어진 노후 목조주택은 지난 태풍에 지붕이 날아가고 벽체가 무너져 방 1칸을 제외하고는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부엌과 욕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겨우 잠만 잘 수 있는 주택에서 안전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월 20일 긴급 임시회의를 열어 기존 주택에서는 집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컨테이너 주택을 신축하기로 하고, 기금 500만원 출연과 함께 각계각층의 후원자 및 재능기부 봉사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먼저 건축사무소 다담(건축사 이상훈)의 무료 설계와 하동군 도시건축과의 협조로 건축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군지사의 협조를 얻어 무료
(대한뉴스김기준기자)=충북 단양군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열정 가득한 청년창업 인재를 모집한다. 19일 군은 올해 ‘2021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청년창업 인재 4명을 발굴해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 창업초기비용 1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의적이고 기발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 청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관내 어디서든 창업할 수 있으며, 관외거주 청년도 주소지 이전을 조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비창업자는 신청 마감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포함해 군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단양군은 2019년부터 청년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시작했으며, 총 13개소의 청년창업 점포를 지원했다. 군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청년 부재 및 고령화 등으로 인구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 초반 부족한 청년인구,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모집이 쉽지 않았으나, 열정 가득한 관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지속적인
상주시 화서면의 기독교 선교시설인 BTJ열방센터가 9일 화서면의 화령시민센터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BTJ열방센터의 이날 사과문은 최근 상주시의 코로나19 방역업무에 대한 비협조와 이에 따른 상주시의 시설폐쇄명령 집행을 방해한 점 등에 대한 내용이다. 현장에는 윤보영 화서면장, 김동수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화서면의 각종 기관․단체장 50여 명과 열방센터 측의 최바울 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요한 전문인국제협력단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강요한 사무총장은 “최근 사태와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상주시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상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설폐쇄명령 취소소송과 각종 고발 건을 취소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사과문 발표는 화서면에 위치한 BTJ열방센터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화서면민에게 걱정을 끼친 만큼 우선 면민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앞으로 화서면민과 화합하고 당국의 방역을 위한 조치에도 협력하라”는 요구와 열방센터 측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보영 화서면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나날을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발굴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 수강생을 4월 12일(월)까지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는 2021년 경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성장패키지사업 중 하나로 4월 14일부터 23일(금)까지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의 개념, 기업 사례 발표, 특허 및 지적재산권의 이해, 비즈니스 모델 점검 및 구축 등 총 5회, 18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현장 멘토링 및 맞춤형 컨설팅도 시행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창업사관학교는 통해 지난 2년 간 경산시민 169명이 수강하였고, 현장컨설팅 36회, 사회적경제기업 6개사(예비사회적기업 3, 마을기업 1, 협동조합 1)를 창업하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경산시는 2019년 경북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우수상’과 2020년 정부혁신분야 장려상, 경북도 주관 일자리창출평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재)하동녹차연구소는 연약한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프라임 녹차수와 한방수, 진생베리 추출물, 홍조류 복합 추출물 등 천연유래 성분이 피부 잠재력을 끌어올려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프리미엄 화장품 ‘다 이스트(da east)’를 개발·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다이스트(da east)’의 ‘da’는 ‘차 다(茶)’와 동음어, ‘east’는 ‘동쪽’의 의미로 하동을 뜻하는 동시에 발효의 주요 미생물 ‘효모(yeast·이스트)’와 발음이 유사해 발효한방 화장품 개념으로 네이밍했다. 다이스트(da east) 제품은 △엑티베이팅 부스팅 토너 △에센셜 리커버 세럼 △슈퍼 바이탈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엑티베이팅 부스팅 토너’는 퍼스트 케어 솔루션(First Care Solution)으로, 흐트러지고 거칠어진 피부결의 피부잠재력을 끌어올려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어지는 퍼스트 녹차한방 부스팅 토너이다. ‘ 에센셜 리커버 세럼’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스스로 빛나고 생기있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녹차한방 에센스이며, ‘슈퍼 바이탈 크림’은 생명력의 근원인 정(精)을 보충해 힘이 충만하고 생기있는 건강한 피부로 완성시켜 주는 녹차한
삼국시대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새봄을 맞아 4월부터 열리는 ‘2021 컬러축제’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테마파크는 알록달록 놀이터에 ‘분필 드로잉’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화지를 만들어 아동들이 분필을 이용해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낙서를 할 수 있는 이색 체험 장을 만들었다. 또한 꼼지락 놀이터에는 촉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한울광장과 해룡놀이터에 설치돼 도미노게임과 스트링아트 등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봄꽃축제가 열리는 이곳 테마파크에는 매화, 벚꽃,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나무들이 연초록색 봄옷으로 단장돼 탐방객들의 탄성과 인증 샷이 이어질 전망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운영되는 컬러축제는 입장객 간 접촉을 최대한 분산시켜 진행되며 입장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준수를 강화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생활문화센터운영 활성화 프로그램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문화관련 사업비 총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위문화관광재단 장정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대구·경북 주민에게 군위의 특화된
문화재청이 지난18일 제3차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의에서 의성군 다인면 대곡사(大谷寺)에 있는 범종루(도 유형문화재 제161호)를 보물 제2121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물지정승격으로 의성 대곡사는 보물 2건, 유형문화재 2건, 문화재자료 3건을 간직한 유서 깊은 천년고찰로 재조명됐으며 명칭도 범종각에서 범종루로 변경됐다. 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대곡사 창건 전후 사적기’의 기록을 통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병화로 전소되어 17세기 중·후반인 1644년에서 1683년 사이에 중창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범종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2층의 누각 건물로, 현존하는 누각 건축 중 17세기 전반의 것은 대부분 3칸 평면을 가지고 있고 이후 누각 평면이 3칸에서 5칸, 7칸으로 점차 확장되어 가는 경향을 살펴볼 때 범종루는 기존에 남아 있는 누각 건축 중에서도 이른 시기인 17세기 전반의 특징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존하는 기록을 바탕으로 창건과 중창의 근거 또한 확인 할 수 있으며, 원형을 잘 보전하고 있다. 특히 의성지역의 불교사찰이 부흥하기 시작한 17세기의 양식적 변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누각 건축의 변천과정을 살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