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월 1일부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2019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다. 올해는 지원금이 개인당 연 8만원으로 전년보다 1만원 인상되었으며, 기존 카드 발급자의 경우에는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손쉽게 지원금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 간의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복권기금 915억원과 지방비 384억 원 등, 총 1,299억원을 투입하여 160만명의 대상자들이 문화누리카드로 더욱 풍성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전화로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적이 있는 대상자가 올해 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 3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로 전화해서 자신의 문화누리카드 번호와 주민등록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연휴 기간(2.2.∼6.)에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전통온돌을 체험하며 함께 오신 어르신에게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민족 고유의 명절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덕수궁(서울 중구),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도 여주시), 현충사관리소(충남 아산시), 칠백의총관리소(충남 금산군)에 준비했다. 한편 관람객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월 2일 정오부터 현장 관람객 200명, 온라인 구독자 30명을 대상으로 족자에 덕담을 써주는 '복 찾고, 덕 받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에서 복을 찾으면 덕을 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실에 전시된 청화백자무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2019~2021)」을 수립·발표했다. 1인 1스마트폰 시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전 세대에 걸쳐 삶의 필수요소가 된 환경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하며, 정부-지자체-시민사회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배움, △상담·치유, △사회기반, △소통·참여 등 4대 정책영역에서 15개 중점과제가 추진된다. 배움 영역에서는 규범적 디지털 미디어 이용을 강조하던 기존의 예방교육 방식에서정보화 역기능 원인과 해결에 대한 비판적 사고 증진으로 전환하고, 정보, 게임, 데이터 리터러시 함양으로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대한 자기결정능력 강화에 주력한다. 세대별로는 최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비율이 크게 상승한 영유아와 고령층 대상 과제를 확대하며, 특히 어린이집 원아 대상 과의존예방 의무교육, 전문강사 방문교육, 문화체험교육 등을 통해 긍정적 디지털 미디어 이용 습관의 조기 형성을 지원한다. 상담·치유 영역에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대한(大寒, 1월 20일)이 지나자마자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1월 22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최근 15년 동안의 평균 개화일(2월 12일)보다 21일이나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월에 꽃이 핀 것은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이번이 네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복수초의 개화는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15년∼’19년)의 평균 개화일자는 1월 23일(±8일)로 과거 10년간(’05년∼’14년)의 평균 개화일자인 2월 22일±5일에 비하여 약 한 달가량 빨라졌다. 복수초는 하루 평균 기온이 영상인 날씨가 20일(±8일) 이상 지속되면 개화하는데, 최근에 기온은 평년 기온에 비해 약 1.4℃ 높았으며, 이로 인해 누적온도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이 짧아져 빠른 개화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이달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한낮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마른 낙엽 아래 숨어 있는 꽃눈들까지 차례로 피어나 황금빛 노란 자태를 뽐낼 수 있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지역문화전문인력의 양성)에 따라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2017년에 지정되었던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기간(2년)이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새로운 양성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지역 문화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7개 내외의 지역 양성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대학, 지역문화재단, 지역문화 연구 및 진흥 관련 기관·단체 등이며, 해당 기관 간에 연합체를 구성해 공모에 신청할 수도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는 기관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2019년, 5천만 원 내외 지원 예정).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정규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정규과정은 입문과정(전국 통합 오리엔테이션), 지역과정(공통교육 및 지역특화교육 운영), 통합과정[전국 문화전문인력 교류(네트워킹)]으로 구성되며, ▲심화과정은 국제교류과정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설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월 18일 밝혔다. 설과 추석은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뜻을 모았다. 대한상의와 농식품부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대한상의 회원 기업, 지역상의 등에 배포해 설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한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318개 품목이 수록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대한상의회관 내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해 대한상의 직원과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와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지역 상의에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역본부와 함께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국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함께하는 명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식품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데 도움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월 21일부터 8일간 서울역에서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계절 내내 우리 꽃을 감상 할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 분원인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우리꽃 야생화 개화시기 조절기술 연구」를 성공한 결과물이며, 서울역을 이용하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우리꽃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야생화원을 조성한다. 최근 정원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정원 조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실제 활용되는 정원 식물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된 품종들이다. 그 이유는 외국 품종들의 꽃 모양이 아름답고 색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고 언제든 꽃이 피어있는 개체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정원산업 분야에서 ‘식물 소재’ 부분은 2025년까지 약 24% 성장할 전망이지만, 현재까지 활용되는 자생식물은 10% 미만이다. 이는 가우라, 꽃잔디 같은 외국 품종들이 10종 심겨질 때 우리 야생화는 한 종 미만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정원 식물로서 우리 야생화도 관심 받고 있으나 대체로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짧고 시기도 한정적이라 활용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국립수목원
요즈음 현대인들은 날씨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만큼 도시의 공기가 실·내외를 막론하고 오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외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고 미세먼지에 안전한 것은 아니다. 실내에는 포름알데히드, 벤젠과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새집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를 막는 공기정화 식물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또한 집 실내공간별로 어떠한 식물이 어울리는지 알아보자.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줄기와 잎자루가 황색이여서 ‘황야자’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가장 인기 있고 기품 있는 관엽식물이다. 미우주항공국(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로 선발할 만큼 공기정화에 탁월하다. 크기는 1m 이상이며 음이온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데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어 거실에 두기에 좋다. 가정에서 1.8m 크기의 아레카야자는 ‘천연 가습기’라고 불릴 만큼 하루 동안 약 1리터의 수분을 공기 속에 내뿜어 가습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실내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으며 잎의 곡선과 직선이 매우 조화롭고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도 좋다. 그 외에도 음이온 발생, 전자파 차단 등의 효능을 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농업과학관(전북혁신도시 소재)에서 '우리의 식량, 멋있게 맛있게 신나게'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식량작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멋·맛·기능성·체험(치유)이라는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멋'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는 벼·보리·수수 등을 장식 소재로 활용한 생활 용품과 말린 꽃(드라이플라워), 식량작물 실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맛'과 관련된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의 연구로 탄생해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료와 과자, 선식 등 가공제품들을 선보인다. '기능성'을 주제로 한 전시는 최근 알레르기 유발 성분 제거로 주목 받고 있는 '오프리' 밀, 새싹보리·검정보리·색깔감자 등 식량작물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체험(치유)' 공간은 쌀 뻥튀기 꾸미기, 콩 반지 만들기, 보리·벼다발 만들기와 시식 등 아이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시회 일일 관람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 이하 협회)는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전국노인복지관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념식을 시작으로 함께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등 내빈 및 실무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로 첫 포문을 열었다. 협회 2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20주년 경과보고를 통해 20년의 시간을 반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그 밖에도 노인복지 유공자 포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16명, 협회장상 15명, 감사패 및 우수 노인 프로그램 시상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실무자 및 지원처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첫째 날(1일) 특별강연으로는 미래 초고령사회 대비하여 ‘우리가 가져야할 소통과 공감능력’이라는 주제로 김창옥 대표가 강연하였고, 이어서 경희대학교 김영선 교수가 ‘초고령사회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창조적 변화’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하였다. 이를 통해 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사회가 노인과의 소통과 케어에 있어서 향후 나아갈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둘째 날(2일) 워크샵에는 ‘커뮤니티케어 구현방안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