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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한-영국 국방장관회담 개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 욱 국방부 장관은 7월 21일 오전, 벤 월러스(Ben Wallace) 영국 국방 장관과 한-영국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장관회담은 월러스 장관의 아시아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월러스 장관은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인·태지역을 더욱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 지역에서 영국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영국은 한국과 공조하여 역내 번영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한국과 국방분야에서도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더불어, 무역의 중심이자 혁신의 허브인 인·태지역에 오는 것은 언제나 굉장한 일이지만 특히 영국의 오랜 친구이자 안보·국방분야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며, 양국은 멀리 떨어져 있으나 민주주의와 정의, 자유 등 우리가 신봉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고 언급하였다.   

서 장관은 우리 정부는 6.25전쟁 참전국이자 전통적 우방국인 영국과의 국방협력을 포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영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환영한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대로 양국 간 육·해·공군회의 등 정례협의체 운영, 고위급 교류, 부대간 교류 등 교류협력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서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인 노력을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월러스 장관은 영국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의 주도적인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영국으로서도 이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영국은 또한 금년 9월 개최 예정인 서울안보대화에 고위급 인사의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하면서, 12월 개최되는 UN평화유지장관회의의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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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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