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본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제1차 회의를 열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19일 회의는 올해 하반기 상생형 일자리로 자리 잡게 될 LG화학의 투자가 예정돼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열린 회의라 의미가 깊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과 노·사·민·정 상생협력 방안,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등에 관해 심의했다.
장 시장은 “상생·소통·협력의 노사문화를 통해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사·민·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국가공단도시 구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침체가 장기국면에 빠져있으나 삼성, LG,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SK실트론 등 대기업과 수천 개의 중소기업들이 구미경제를 견인해 가고 있어 경제난국 타개에 노·사간화합이 관건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