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 대회에서 김봉래 선수가 한국마라톤의 꿈이던 20분벽을 깨뜨리고 골인했다. 그의 기록은 2시간 19분 7초였다.
이후 이홍열 선수가 1984년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 14분 59초로 10년 만에 한국기록을 깨며 침체기에 있던 마라톤계에 희망을 안겨주었다.
황영조 선수는 1992년 벳부-오이타마라톤에서 2시간 8분 47초로 준우승하며 새로운 한국기록을 세웠고 현재 최고기록은 이봉주 선수가 가진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7분 20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