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6명)보다 1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56명, 서울 92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6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7.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6명, 대구·전북·경북 각 10명, 충북 8명, 광주 6명, 강원 5명, 경남 4명, 울산·충남·전남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76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이나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서울 광진구의 한 원룸에서는 지인모임 참석자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10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도 일가족 5명, 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현황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적 접종자는 2만613명,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자는 5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