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2번째 청동초 김민 영양교사, 4번째 부산시교육청 이성혜 영양교사>
(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최근 교육부 주관의 ‘2020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지원)청 분야 우수상과 학교분야 최우수상 등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도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심사 결과 선정된 상위 9건에 대해 심사위원 대면평가를 실시한 후 종합점수(서류심사 50%와 발표심사 50%)가 가장 높은 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분야에서 영양교육체험관의 ‘온라인 가족영양캠프로 비만ZERO-건강100%’를 주제로 운영한 영양캠프를 통해 비만학생 식습관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 영도구 청동초등학교는 학교분야에서 ‘함께 만든 청동학교급식클라쓰, 자부심과 감동이 되다!!’를 주제로 학교 구성원들이 급식의 주체로 참여해 학교 급식을 널리 알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산 북구 화잠초등학교는 학교분야에서 ‘온라인 영양식행동진단 시스템 구축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길러요’를 주제로 온라인 영양진단 시스템 플랫홈 구축을 통해 학생 맞춤형 영양상담 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상담교육 활성화와 다양한 학교급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이번 수상작을 학교급식 및 영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연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농림사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후원으로 시행한 ‘2020년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에서 부산 사하구 낙동초의 ‘식품알레프기에 대해 알아보기’와 부산 사상구 동궁초의 ‘덜 달게 먹기’ 등 2편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