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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만희 구속에…신천지측 "재판에서 진실을 분명하게 밝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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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탑승한 차량이 대기 장소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1일 새벽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이 총회장이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되며, 향후 추가적인 증거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또 이 총회장이 "나이가 많고 지병이 있지만, 수감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정부 당국에 신천지 신자들의 명단을 의도적으로 누락해 감염병관리법을 위반한 혐의와 신천지 연수원을 지을 때 50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이 총회장에게 또 다른 횡령 혐의가 있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과천 경찰서는 이 회장이 신자들의 성금 32억여 원을 아내 명의 계좌 40여 곳으로 받은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

 

 

법원의 결정에 신천지측 신자들은 "30만 신자 모두 잡아가라"고 반발했으며 또한 이만희 총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가 유죄판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분명하게 밝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는 "지난 2월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신천지는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총회장은 방역당국의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국내외 전성도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등)에 우려를 표했을 뿐 방역 방해를 목적으로 명단 누락 등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당국의 조치에 협조할 것을 독려했다""변호인단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사실관계 범위 안에서 재판부에 충분히 소명했으나 구속영장이 발부돼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소속 30여 명은 어제 법원 앞에서 '막힌 숨통이 트이는 순간'이라며 '신천지 해체'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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