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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일반

군위군 ‘친환경 쌀 재배’ 새 전략

- 연계리 벼 재배 논에 미꾸리 시범입식(방사)
- ‘농+수 융합 생태양식(일석이조)’농법

최근 경북도내에는 마늘가격 파동이 일어나 성난 농심이 지축을 흔들고 있는 시점에 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벼논 생태시설에 미꾸리를 활용한 ‘농+수 융합 생태 양식 법(일석이조)’이 도입돼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25일, 계명친환경 작목반회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은 4개월 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양식해온 3~4cm크기와 2~3g의 미꾸리 개체 약 4만미(30kg정도)의 분양현장에 참가했다.



군위군과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이날 군위 연계리 논에 미꾸리 시범입식(방사)을 함으로서 농가소득 증진에 관심을 보여 온 군 관내 농민들이 새 농법을 크게 반기는 모습이었다.


논에 방사된 미꾸리는 식물뿌리에 산소공급을 비롯해 잡초제거, 해충구제의 역할에 이어 미꾸리배설물이 천연비료로 활용되면서 미당 10g이상 몸집이 커지면서 올해 출하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범사육 작목반은 ‘미꾸리 굴토성에 의한 유실방지와 한여름 30℃이상 고온 시 사료 섭취 율 저하 예방을 위한 논둑보강, 논두렁 주변에 적정한 생육환경을 위한 폭2m, 깊이 1m 정도의 사육 공간조성, 황새 등 조류피해예방책(높이3m 약20cm 간격의 망설치), 너구리 등 야생동물 습격예방을 위한 울타리 설치까지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윤현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다변적 수확 원을 발굴하는 것이 우리농업의 목표”라며 “친환경 논 생태양식을 기반으로 미꾸리 생산 농업융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현장기술을 확산시켜 갈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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