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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기고] 탈북민과 경북 보안경찰의 코로나19 극복기

경북지방경찰청 보안과 김병훈 경장

<경북지방경찰청 보안과 김병훈 경장>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요즘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그 가운데 특히 탈북민들이 소외되고 있다. 국내 탈북민 3만명 시대를 맞아 경북 보안경찰은 탈북민의 신변보호와 범죄피해 예방을 담당하며 도내 탈북민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북 보안경찰은 도내 탈북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수칙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여 개인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콜센터, 교회, PC방 등에서 일어나는 집단감염을 우려하여 탈북민들에게 위 장소의 방문을 자제토록 안내하고 친목을 위한 탈북민 행사나 집회에도 참석하지 않도록 독려도 하고 있다.

또한, 경북 도내 24개 경찰서의 보안경찰은 2월부터 보안자문협의회, 지자체, 보건소 등과 협조하여 탈북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약 2,100, 손 소독제 약 500개 등을 전달하였다. 도내 탈북민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할 수 없어 막막했는데 경찰이 이런 맘을 알고 지원해줘 큰 힘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북지방경찰청 보안자문협의회에서도 313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무경찰 등의 사기진작과 위생관리를 위해 손 소독제 400개를 기부하여 경북 경찰의 위생관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틈타 탈북민의 심리를 이용한 사기수법 즉 재북가족의 치료제 구입비용이 필요하다며 금원을 요구하는 수법, 감염자 신분 정보 및 동선 안내 빙자 문자메시지에 URL주소를 전송하는 스미싱 수법이 등장하였다. 경북 보안경찰은 탈북민의 이러한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범죄예방 활동도 하고 있다.

일반 국민들은 주변에서 탈북민을 자주 접할 수 없어 생소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아직도 소외된 탈북민들이 많다. 향후 통일이 되어서도 이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소중한 이웃들이기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일반 국민들은 보안경찰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할 수도 있으나 보안경찰은 경찰관으로서 탈북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현재 사회의 치안유지에 기여하고 있고 미래의 통일 사회를 묵묵히 준비하고 있다. 탈북민과 도민들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경북 보안경찰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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