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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위한 관리 지원하는 ‘국민체력100’

충남 아산에 ‘거점형 국민체력인증센터’ 개소, 내년 25곳 신설
의료기관·공공스포츠클럽과 연계해 국민 체력관리에 대한 지원

오늘날 100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노년의 수년은 병상에서 보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때문에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은 노년의 가장 큰 희망사항이다. 이에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100세 삶을 영유할 수 있는 방안들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민 대상의 체력인증 기능과 체력관리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지역 거점형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지난 920일 충남 아산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한 내년에는 이러한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시 의료기관·공공스포츠클럽과 연계하는 등 국민체력 관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에 나섰다.

 

 

고령화 시대 건강 100세 위한 국민체력100’

국민체력100’은 고령화 시대에 국민들이 건강 100세의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인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체력인증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등을 직접 찾아가서 체력측정을 지원하는 출장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처음 문을 연 국민체력인증센터는 현재 전국에서 49(거점센터 1개 포함)과 출장전담반 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92만명이 체력측정에 참여했다.


또한 체력인증에 참여하면 적금 가입 시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체력인증자 대상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을 운영하는 등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체력이란 단순하게 일상생활이나 신체활동을 할 때 우리의 몸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인간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능률적으로 활동해 나갈 수 있는 신체 활동의 종합적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체력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방위체력과 운동을 일으키고 지속시키며 조절 할 수 있는 행동체력으로 구성돼,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견뎌내고 생리학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한다.

 

전국 체력인증센터에서 서비스 무료로 이용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으로써 국민체력인증 검사를 통한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 및 체력인증을 공식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13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국 체력인증센터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일반적인 국민체력인증센터의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대상교육과 현장점검을 수행하고, 출장전담반을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그동안 거점센터는 서울 송파구에서 1곳만 운영돼 왔으나, 전체 국민체력인증센터의 개소 수와 출장측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거점센터 추가 개소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공간 및 시설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충남 아산시에 거점센터를 새롭게 개소한다.


앞으로 아산 거점센터는 충청·강원권에 있는 국민체력인증센터 대상 교육,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출장 전담반을 운영할 예정한다. 이를 통해 해당 권역의 국민체력인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적인 체력 관리와 참여형 운동처방 제공

문체부는 내년에 국민체력100’ 사업을 더욱 확대해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올해 109억원에서 내년에 187억원으로 예산 지원을 확대해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올해 48곳에서 내년에 71곳으로, 거점센터를 올해 2곳에서 내년에 4곳으로, 출장전담반을 올해 2곳에서 내년에 6곳으로 확대한다.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의 사업 내용도 개선한다. ‘건강·체력 통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내년부터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건강검진 결과 위험군에 대해서는 중장기 건강 개선을 위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력 측정 후 운동처방이 생활체육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모 단계에서부터 지자체가 국민체력인증센터와 공공스포츠클럽의 연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경우, 1인당 의료비가 약 365천원 절감되고 건강수명이 확대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국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사업을 확대해 과학적인 체력 관리와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의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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